제15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 시상식
15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 수상은 서양화가 장완에게 돌아갔다.
그는 1939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한국 서양
화단의 중진작가다. 국전 4회 연속 특선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그는 강렬한 색채구사와 구성력이 뛰어나다.
70년대 중반 이후 시도한 기독교 주제 작품에 대한 그의 열정은 그의 강렬한
색채만큼 돈독한 신앙의 산물로서 기도 중에 영감을 받은 성화로 ‘구원의
길’ ‘예수 그리스도’ ‘최후의 만찬’ ‘잃어버린 양’등 다수의 대작과
금년도 수상작인 ‘나사렛 예수’(왼쪽 그림)가 있다.
2001년 수상작 ‘나사렛 예수’는 ‘장완’의 모습과 닮았다. 그리고 우리의
모습을 담아 놓은 것 같기도 하다.
청아한교회(김광환목사)의 시무장로이기도 한 그는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부
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감사로서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을 정화하고 감동
을 주는 작품으로 계속 만나
고 싶다.
작가 연락처: 031-717-3743
시상일시: 2001년 6월 12일(화)
장소: 조선일보 미술관
주관: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