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어려운 은퇴 목회자 지원키로
사회복지부, 터키와 태국 구호 활동도
총회 사회복지부(부장 박발영 목사)는 11월 4일 숭신교회당(임형택 목사)에서 모임을 갖고 태국과 터키 지원 방향, 은퇴목사 지원 방향 등을 모색했다.
지난 10월 23일 저녁 7.3의 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터키와 홍수사태로 전역에 걸쳐 큰 피해를 입고 있는 태국이 큰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회복지부는 이들에 대한 구호에 나서기로 하고 모금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사회복지부는 최근 이들을 돕기 위한 구제 헌금을 공고해 뜻이 있는 교회의 협조를 받기로 했다.
박발영 부장은 “빈번한 구호 요청으로 본 교단 소속 많은 교회에 어려움을 안겨드리고 있음을 알기에 구호 요청을 자제하기로 결의했다”며 “이번 터키와 태국 구호 활동은 뜻이 있는 교회들에 한해 동참하게 된다”고 밝혔다.
재난당한 이웃들을 사랑으로 돕고자 하는 교회는 총회 사회복지부 계좌 국민은행 008-01-0563-676 (예금주 예장합신)으로 송금하면 된다.
총회 사회복지부는 입금시 교회 담임목사 성함을 명기하고, 입금후 총회 사회복지부(02-708-4458)로 확인 연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의 : 사회복지부 서기 임형택 목사(010-3787-3507).
한편, 사회복지부는 목회 일선에서 헌신하다가 은퇴한 뒤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는 목회자들을 파악,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1차로 은퇴목사 가운데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각 노회를 통해 파악, 지원 대상을 선정 한 뒤 권역 별로 나누어 사회복지부원들이 직접 찾아가 위로하고 사랑의 헌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한 세부 계획은 임원진에 일임하기로 했다.
박발영 부장은 “평생 복음과 교회를 위해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헌신하다 은퇴한 목회자의 생활이 비참할 정도여서 후배 목사들이 보기에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주의 종들의 여생을 아름답게 보듬어주는 것이 교회와 총회가 할 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