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사절단 미주총회 참석
장상래 총회장 등 합신 동문과 간담회도
장상래 총회장(은평교회)과 박종언 총회 총무(평안교회)는 5월 17일부터 5월 20일까지 미국 뉴욕주 서펀시에 소재한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총회 제35회 총회에 친선 사절단으로 참석하고 귀국했다.
친선사절단은 총회 기간 중 둘째날 오전 합동, 합신, 개혁, PCA 순서로 내빈 인사를 했으며 총회 셋째날 목요일 저녁 예배는 장상래 총회장이 ‘요셉의 형통'(창세기 39:19-23)이란 제목으로 온유하며 절제된 자세로 메시지를 증거, 참석한 모든 총대들에게 큰 은혜를 끼쳤다.
친선사절단으로 참석한 박종언 총회총무는 “미주총회가 노회분립 및 신학교 등 중요한 안건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활발하면서도 신중한 의사진행을 통해 어려운 문제들을 정리하고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을 잘 지켜낸 귀한 총회였다”고 밝혔다.
한편, 친선사절단은 미주총회 기간 중 미국 에서 사역하고 있는 합신 출신 동문 목회자들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위로했다.
셋째날인 5월 19일 목요일 정오에 총회에 참석한 동문들과, 타교단 소속으로 뉴욕지역에서 목회하고 있는 동문들이 함께 모여서 귀한 교제를 나누는 가운데, 장상래 총회장이 제공한 선물로 기뻐하고 서로 격려했다.
동문 모임은 캐나다에서 온 심의남, 임건택 목사를 비롯해, 시카고 지역에서는 그 동안 선교회 사역을 하던 김성득 목사가 최근 교회를 부임해 건강한 모습으로 총회에 참석했고, 뉴욕지역에서는 신실하게 목회하면서 총회에서도 활발한 사역을 하고 계시는 황상하, 정관호, 박종윤, 임희관, 이풍삼, 황문영, 김종국, 김재열 목사 등 귀한 동문들이 함께 했다.
동문들의 근황을 듣는 자리에서 뉴욕중부교회 담임 김재열 목사는 지난 10년간 진행되던 교회건축협의가 지역주민들과 합의되어 새로운 예배당 건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또 필라델피아에서 사역하는 김상배 목사는 2010년도에 펜실베니아 주립대학(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구약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인 교회에서 설교자로 사역하고 있으며, 매릴랜드 지역에서는 정광호 목사가 휄로십교회에서 설교와 음악사역으로 활발하게 사역하고 있음을 밝혔다.
총회를 마치고, 장상래 총회장은 뉴욕중부교회에서 1부-3부 예배를 인도하였고, 박종언 총무는 문성록 증경총회장이 시무하는 포코노한인장로교회에서 주일 예배를 인도했다.
한편, 필라델피아 연합장로교회에서 사역하는 선석우 목사가 장상래 총회장과 사절단을 영접하기 위해 여러 시간 운전해서 방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