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성수에 대한 실천적 성경의 가르침 확인해 – 총회신학위, 심포지움 통해 교단의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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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성수에 대한 실천적 성경의 가르침 확인해
총회신학위, 심포지움 통해 교단의 입장 밝혀

 

주일 성수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쉬고, 사랑을 연습하기 위한 것 / 현창학

 

일상적 노동으로부터 쉼을 얻되 선행과 자비를 베푸는 일 힘써야 / 김추성 

 

주일은 성도들에게 주어진 그리스도의 선물이자 복된 자리의 초대 / 한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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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신학위원회(위원장 박병식 목사)는 5월 26일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주일성수문제에 대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승구 목사(합신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심포지움은 박병식 목사(송파제일교회 원로목사)의 기도와 성주진 목사(합신 총장)의 인사말에 이어 현창학 목사(합신교수)의 “구약을 통해 본 주일성수의 의미”와 김추성 목사(합신교수)의 “신약적 관점에서 본 주일성수” 그리고 한성진 목사(합신교수)의 “주일성수에 대한 역사신학적 접근”이라는 발제에 이은 질의와 토론 순서로 진행되었다.

 

현창학 목사는 “장로교회 전통은 주일을 ‘그리스도인의 안식일’로 거룩하게 하나님 앞에 지키는 것이며, 세상일에서 온전히 손을 내려놓고 쉼을 취하고 하나님만을 생각하며 예배하는 날이 주일이며 구약에서 안식일은 이스라엘의 종교 제도 전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언약의 징표”라고 전제하고 “안식일은 언약의 하나님을 상기하고 그분의 은혜와 사랑을 매번 새로이 경험하는 즐거운 축제일이며 인간을 위해 정성스럽게 배려된 휴식일로서지키는 자에게는 기쁨을 주시고 이 땅의 귀한 것들을 선물로 주신다는 점에서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과 이스라엘에게 임하는 큰 복락을 상징하였다”고 제시한 후 “주일성수는 교회의 신앙에 불을 지피는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창조주요 구속주이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쉬고, 사랑을 연습하는 것이 주일성수의 참된 뜻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추성 목사는 “한국교회는 주일성수 문제에 있어서 매우 철저한 전통을 견지해 왔고 믿음의 선배들은 주일성수를 위해 생명을 걸었으며 사실상 직장생활에 바쁜 성도들이 주일 예배마저 소홀히 한다면 신앙이 약해지는 것은 명약관화한 일”이라고 전제하고 “유대적 안식일을 대체한 주일은 일차적으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이고 그의 재림을 대망하는 날”이라고 주장한 후 “주일성수는 안식일과 마찬가지로 창조 규례에 속한 것으로 모든 일상적 노동으로부터 쉬어야 한다는 원칙은 변함이 없으며,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이 가르친 바와 같이 선행과 자비를 베푸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발제에 나선 한성진 목사는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유대인의 안식일 준수에 대하여 주일이라는 새로운 전통을 지키려고 노력했으며, 종교개혁자인 루터와 칼빈은 초대 교회의 정신을 통해 주일 예배와 주일의 삶을 강조했다”고 전제하고 “말씀과 성례 중심의 예배 그리고 이웃 섬김은 현대의 우리가 주일을 성수하는 지침”이라고 지적하고 “안식일의 주인이며 최종적인 목적이신 예수님은 주일을 통하여 연약한 믿음을 가진 자에게 두려움 대신 소망을 주시며, 영적인 불안감으로 의심하는 자에게 참된 안식을 주시기 때문에 주일이야말로 성도들에게 주어진 그리스도의 선물이며 복된 자리의 초대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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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심포지움은 구약적, 신약적, 역사적 관점에서 주일 성수에 대한 학문적, 실천적 성경의 가르침을 통해 우리 시대의 교회와 성도들이 주일 성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기 위해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