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열 목사 원로목사 추대 – 하나교회 개척, 25년동안 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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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열 목사 원로목사 추대 
하나교회 개척, 25년동안 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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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노회 하나교회(이경열 목사)에서는 5월 7일 오전 11시 하나교회 예배당에서 이경열 목사 원로목사 추대식을 거행했다. 

 

인천노회 노회원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이날 예배는 인천노회장 강성복 목사의 사회로 김승식 목사의 기도, 강인구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박삼열 목사가 ‘횃불을 전달하며'(수 23:1-6,10-11)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삼열 목사는 “하나교회는 25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많은 교회들 한복판에 우뚝 서서 진리의 기둥과 터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오늘 하나교회는 △일평생 교회를 위해 자신을 드린 한 목회자의 일생을 잊지 않고 △그를 통해 예수 믿고 은혜에 접어든 신앙의 후손들이 은퇴하시는 목사님의 노고를 기억하고 △그 가르침을 계승하며 그 노구(老軀)를 돌보겠다고 다짐하는 하나교회 성도들은 훌륭하고 거룩한 성도들”이라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또한 수많은 교회의 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원로목사 추대식은 이동열 장로의 약력 소개 및 추대사, 노회장의 공포 및 원로목사패 증정, 이철호 목사와 유석환 목사의 축사, 윤길수 목사의 격려사, 이경열 목사의 답사 및 인사, 유장훈 후임 목사의 인사, 강석용 장로의 광고, 박제일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경열 목사는 소감을 통해 “1985년 7월 첫 주일, 집사람과 단 둘이 집에서 하나님께 첫 예배를 드린 것이 벌써 25년이란 긴 세월이 지난 것 같다”며 “지금까지 동고동락하며 눈물과 기도로 함께 하여준 아내(조영자 사모)와, 아비의 말에 순종하며 살아온 자녀(기준, 기영)와, 묵묵히 기도로 협력하여 주신 일가 친척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더 나아가 격려로 때로는 따가운 충고로 질책하여 주신 동료 목회자들과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함께 예배를 드리는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앞으로 남은 생애가 얼마인지 모르나 주님이 부르시는 그 날까지 계속하여 주의 일에 힘쓰는 자가 되며 주님의 남은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되고자 한다”고 맺었다. 

 

1939년 경남 함안에서 출생한 이경열 목사는 총회신학교와 웨스트민스터대학원, 합동신학대학원,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한남대 학제 신학대학원을 수료하고 1985년 7월 하나교회를 개척해 목회를 시작,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충성된 사역을 감당해 왔다.

 

이경열 목사의 친형이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이며, 동생이 이동열 장로(하나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