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회 창립 50주년 예배 드려 – 2020 비전, 2060 비전 선포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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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의 역사 경험하기를 
동부교회 창립 50주년 예배 드려 
2020 비전, 2060 비전 선포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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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노회 동부교회(박병선 목사)는 3월 13일 동부교회 본당에서 ‘교회 창립 50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고 지난 50년동안 몸 된 교회를 지켜주시고 부흥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그동안 동부교회를 거쳐간 여러 교역자와 성도들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된 50주년 감사예배는 장상래 총회장(은평교회), 성주진 합신총장, 나택권 기독교개혁신보사 사장(호산나교회), 김형근 전국장로회연합회 고문(송월교회)의 영상 축하메시지에 이어 아도나이 워십팀의 축하공연, 50년 회고 영상, 윤우걸 장로의 대표기도, 유치부 어린이 특송, 박병선 목사의 말씀 선포, 성문근 장로의 인사 및 내외빈 소개, 케이크 커팅, 김준만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또 오후 예배에서는 동부교회 비전선포식을 갖고 10년 후인 2020년, 그리고 동부교회 창립 백주년을 맞게되는 2060년 동부교회 지향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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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교회는 이날 비전선포를 통해 교회와 다음세대, 지역사회, 열방을 위한 4대 비전을 제시했다.

10년 후 2020년에는 현 순장 35명, 교사 45명에서 200명의 평신도 사역자를 세우고 창립 100주년에는 평신도 사역자 1,000명을 세우기로 천명했다.

다음 세대를 위해 2020년에는 200명을 수용하는 청소년 문화센터를, 2060년에는 1000명을 수용하는 청소년 문화센터를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지역사회를 위해 2020년까지 무의탁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 등 200가정을 섬기는 사회복지센터를, 2060년에는 그 대상을 1,000가정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열방을 위한 비전으로 2020년까지 20개 교회, 20명의 선교사, 2개국에 선교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2060년에는 50개 교회, 50명의 선교사, 5개국의 선교센터 설치 운영으로 그 지경을 넓히기로 했다.  

동부교회는 1961년 3월 19일 허경만 장로의 부친인 허태순 장로 가정에서 첫 예배를 드린 것이 그 시발이 됐다.

초대 담임교역자였던 황진원 전도사는 대형서점 사장의 자리를 내려 놓고 인천의 작은 변방 마을에 가난한 이들을 위로하며 힘을 불어 넣었다.

초등부는 한때 250여명이 예배드릴 정도로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주는, 지역 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등대 역할을 감당해오다 1993년 박병선 목사가 2대 담임목사로 부임하면서, 동부교회의 새로운 꿈이 시작됐다.

박 목사는 21세기 6대 비전을 제시, ‘원형교회’가 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신도 사역을 통한 성도들의 신앙성장, 세움교회 등 4곳과 태국 민부리 목자교회 등 지교회 설립, 소외되어 있는 이웃들, 무의탁 노인들,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들을 돌보는 사랑방 사역, 아프리카 등지에 신학교와 교회를 세우는 세계 선교, 특별히 세 곳의 신학교와 두 곳의 지교회 등 귀한 열매를 맺고 있는 북방 사역 등으로 그 역할과 사명을 다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

박병선 목사는 “앞으로 예배의 부흥과 소그룹의 활성화를 더욱 힘써 원형교회의 모습을 아름답게 이루어 갈 것을 꿈꾸고 있다”면서 “이제 내일을 향해 미래를 향해 이 지역을 살리며, 인천을 하나님의 도성으로 만들어내고 대한민국을 사랑으로 섬기며 열방을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일에 뜨겁게 기도하며 한 마음으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부교회는 기념예배와 더불어 1년 동안 성지탐방, 단기 선교, 미스바대성회, 전도집회, 음악회 지역 섬김 사역 등 의미있는 50주년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