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개 교회, 1억 5천만원 모여
인도네시아 강진에 추가 지원 방법 모색
총회 사회부
총회 사회부(부장 장상래 목사)는 3월 29일 은평교회당(장상래 목사)에서 회
의를 소집하고 서남아 및 동남아 지진 해일피해 지원을 위한 방법을 모색했
다.
사회부는 이날 3월 29일 현재까지 216개 교회 및 개인이 참여, 총 1억 5천 1
백 8만 6천 13원의 구제헌금으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문영 장로와 최종설 장로는 3월 8일부터 12일까지 한기총과
함께 지원단 대표로 활동한 상황을 보고했다.
이들은 박종언 총회총무와 함께, 지난 1차지원시 스리랑카 라자팍사 총리에
게 위탁 지원한 400만불 상당의 의약품과 의료용품 및 생필품의 현지 도착
과 분배 현황을 확인했으며, 스리랑카 바티콜로에 자전거, 석유곤로 등 5만
불 상당의 구호품을 현지 이재민들에게 직접 지원했다고 말했다.
또한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 총 15만불 상당의 예산이 소요되는 ‘서남아 재
난 구호센터’ 기공예배와 함께 건축비를 지원했다고 보고했다.
박성호 목사(푸른초장교회)와 박발영 목사(한우리교회)는 인도네시아 박성
오 선교사와 함께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재난 현장을 방문하고
현지 선교단체 및 선교사와 효과적인 지원방향을 모색했음을 밝혔다.
한편, 28일 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연안 인도양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니
아스섬 주민 2천명 이상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사
회부원들은 인도네시아 재난 지역에 구호센터 및 교회로 사용할 수 있는 건
물을 건립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에 대한 건축비용과 제반 경비 등 자세
한 사항은 현지 선교사들과 협의를 거친 후 다시 모여 최종 결정하기로 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