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우 총회 선교사 파송
대만에서 사역 활동 펼칠 예정
한창우·현은주 총회 선교사 파송예배가 2월 9일 주파송교회인 남문교회당(이
선웅 목사)에서 거행됐다.
총회 선교부(부장 이선웅 목사) 주관으로 드려진 이날 파송예배는 나종천 총
회선교부 서기의 사회로 유수동 장로의 기도, 총회 선교부 총무 한정국 선교
사의 설교, 최상진 서서울노회장의 축사 및 권면 순으로 진행됐다.
한정국 목사는 ‘신 가나안 땅을 향하여'(창 12:1∼3)이란 제하의 설교에
서 “선교는 ‘보냄과 받음’이란 성경적 의미가 있다”고 전제하고 “한국교회는
전도와 선교를 분리하는 이상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면서 “선교를 선교사에
게만 맡기지 말고 우리 모두의 과업이라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
다.
최상진 목사는 “우상이 많은 대만에서 환경에 굴복당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
께 전적으로 의지하는 가운데 순교의 제물된 각오로 죽도록 충성할 때 하나님
의 영광스런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창우 선교사는 답사에서 “죽어가는 대만의 수많은 영혼들을 그리스도의 심
장으로 품어 안고 겸손하게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는 가운데 언행일치의 삶과
분명한 복음 선포를 통해 그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비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