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민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총회 사회부, 수재의연금 모금 활동 펼치기로
전국교회에 구제 헌금과 특별기도 요청
경남 함안, 김해 등 남부 지방을 휩쓴 폭우로 많은 주민들이 집과 생계터전
을 잃고 큰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국교회가 한마음이 돼 이들을 돕기 위
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전국 교회에서는 수재민을 위한 특별기도와 함께 수재의연금 모금 운동을 벌
여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을 펼치고 있
다.
총회 사회부(부장 신재철 목사)에서도 수재민들을 위한 의연금 모금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총회 사회부는 8월 13일 총회 회의실에서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전국교회에
수재의연금 모금 운동을 벌이기로 정하는 한편, 우선 긴급 구제를 위해 1차
로 5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수재민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사회부 부원들은 8월 14일 수해가 심한 경남 함안 법수면과 김해시 한
림면 지역 등을 방문해 쌀과 라면, 담요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직접 구제
하며 위로했다.
신재철 사회부장은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수해의 참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교회의 온정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면서 “전국교회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형
제들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여기는 사랑으로 작은 정성을 모아 수재민들에
게 힘과 용기를 주자”고 강조했다.
신 목사는 “전국교회에 긴급 수해 헌금을 부탁드리며 총회 사회부로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