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울노회, 서울지역과 일산지역으로 분리될 듯
남은 서울지역과 북서울노회 통합 가능성 비쳐
타 노회 지역은 그대로 두기로
노회 지역재조정위원회(위원장 김 훈 목사)는 12월 13일 총회 회의실에서 동
위원회를 소집했다.
치리협력위원 5인과 각 노회 대표 1인 등 총 22명 중 유럽노회를 제외한 21명
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우선 지역 재조정을 위한 방법론을 논
의하고 지역조정이 필요없는 노회를 우선 선별해 제외시킨 다음 노회 구획 조
정이 필요한 노회들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1차로 지역조정이 필요없는 노회로 강원, 경북, 남서울, 부산, 전남, 전북,
충청, 충남, 유럽노회 등 9개 노회를 선별해 제외시킨 채 지역 조정 논의가
필요한 경기서-서서울, 경기중-수원, 북서울-중서울노회와 함께 타노회에 비
해 교회수와 당회수가 많은 동서울노회, 인천노회에 대한 심사에 들어갔다.
이해관계가 엇갈린 노회간끼리 팽팽한 긴장감이 오고 간 가운데 양측 노회대표들이 종전의 노회구역 그대로 두기를 희망하는 의견이 지배되자 노회 지역을 그대로 두기로 결정이 됐다.
또한 동서울노회와 인천노회 대표들도 여러 상황을 들어 노회 분립이 어렵다
고 밝혀 그대로 두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북서울노회와 중서울노회 지역조정에 있어서는 몇가지 제안들이 나온
가운데 중서울노회가 경기도 일산 지역과 서울지역으로 분립하고 남아있는 서
울지역과 북서울노회와 통합해 새로운 노회를 탄생시켜야 한다는데 의견이 좁
혀졌다.
동위원회는 이같은 결정은 당해노회의 입장을 확인한 후 최종 결정짓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김 훈 목사, 김성진 목사, 박종언 목사 등 3명을 위원으로
선정, 양노회 임원들과 함께 모여 이 문제를 논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