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 총회 400주년 기념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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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 총회 400주년 기념 세미나

7월 10일 신반포중앙교회당에서 / 합신·대신(수호) 공동 개최

 

도르트 총회 400주년 기념 세미나가 오는 7월 10일(화) 오전 10시부터 신반포중앙교회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본 합신 교단과 대신(수호) 교단의 교류추진위원회 공동 주최로 열리며 1부 예배와 2부 세미나로 진행된다.

예배는 안태준 목사(대신 부총회장)의 사회로 홍동필 목사(부총회장)의 기도, 안만길 목사(증경총회장)의 설교, 박종근 목사(대신 증경총회장)의 축도, 김동성 목사(대신 총회장)의 환영사, 박삼열 목사(총회장)의 축사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세미나 제1강좌는 정정인 목사(대신, 준비위원)의 사회로 이종전 교수(대신총회신학연구원 역사신학)가 ‘도르트 총회의 역사적 배경과 도르트 신경’에 대해 발제한다.

제2강좌는 정요석 목사(합신 준비위원)의 사회로 이승진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설교학)가 ‘도르트 신경과 교리 강설’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오찬과 교제의 시간이 이어진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을 위해 점심 및 강의안과 함께 선물을 준비했다. 특히 선물은 200명 참가 신청 순으로 준비되어 있어, 7월 5일(목)까지 총회 사무국(02-708-4458)으로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개혁주의 신앙 일치운동’ 일환

 

합신과 대신 양교단 교류추진위원회는 2017년 12월 14일에 첫 모임을 갖고 ‘개혁주의 신앙 일치 운동’의 일환으로 도르트 총회 400주년 기념 세미나를 공동개최 하기로 결정했다.

이 일의 진행을 맡은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안만길 목사)의 서기 정요석 목사와 총회 총무 정성엽 목사는 6월 5일에 정정인 목사(대신총회 신학연구위원장)와 조강신 목사(대신총회 총무)와 회의를 가졌다.

회의를 통해 오는 7월 10일(화)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신반포중앙교회당(김지훈 목사 시무, 대신)에서 ‘도르트 총회 400주년 기념세미나’를 갖기로 결정한 내용의 미진사항들을 처리했다.

정요석 목사는 “1618년 11월에 네덜란드 도르트에서 시작된 총회는 유럽 각지의 개혁 교회들도 참여하여 6개월여 동안 참된 교리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논의했다”며 “네덜란드 교회는 신학의 일치를 통하여 국내 교회들의 분열을 막았고, 유럽 개혁 교회들은 신학의 일치를 통하여 하나가 되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정요석 목사는 “그 어떤 나라와 교단보다 더 많이 분열한 곳이 한국의 장로 교단들인데, 합신과 대신 교단이 사사로운 이익이 아니라, ‘개혁주의 신앙 일치운동’이란 대의를 위해 교류하여 한국 교회에 좋은 본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먼저 신학적인 교류를 하며 서로를 알아가고 신뢰를 쌓으며 더 깊은 교류가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하고 “양 교단의 교류추진위원회는 이 뜻깊은 공동 세미나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어 400년 전에 열린 도르트 총회의 정신도 새기시고, 실제로 얼굴을 보며 교제하시며 신뢰를 쌓아 가시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