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교회 강인구 원로목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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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교회 강인구 원로목사 추대

성역 39..후임에 강충일 목사

 

인천노회 평강교회에서는 4월 30일(주일) 오후 2시 30분 평강교회 예배당에서 강인구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인천노회장 안희성 목사의 사회로 시찰장 박병선 목사의 기도에 이어 부총회장 박삼열 목사가 ‘의의 면류관이 기다리는 이들’(딤후 4:7-8)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원로목사 추대식은 강병주 장로의 추대사, 노회장의 공포 및 기도, 증경총회장 윤석희 목사와 이철호 목사의 축사, 유석환 목사의 격려사로 진행됐다.

담임목사 취임식은 강충일 목사의 선서 및 허성철 목사 기도, 노회장의 공포, 박제일 목사의 권면, 글로리아 찬양단과 이은영, 임도혁 성도의 축가, 양남흥 장로의 광고, 증경노회장 윤길수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강인구 목사는 총신대학교(제71회)와 연세대 목회대학원을 졸업하고 1978년부터 1990년까지 송월교회 부교역자로 시무하다 1991년 평강교회를 개척, 26년동안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충성된 사역을 감당해 왔다.

강인구 목사는 감사의 말씀을 통해 “생각해 보면 크게 목회하지는 못했지만 행복한 목회를 했다”며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 섬겼다”고 밝히고 “목회는 사람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이 교회를 이끌어 가고 성도들을 세우는 것을 느끼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면서 “저의 남은 생애도 주님의 무한하신 은혜에 맡긴다”고 맺었다.

한편, 후임으로는 강인구 목사의 아들인 강충일 목사(합신 34회)가 이날 취임 인사했다.

강충일 목사는 은진교회와 주님의교회 교육전도사를 거처 2013년부터 현재까지 평강교회 부교역자로 시무했다.

강충일 목사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를 드린다”며 “원로목사님께서 26년간 보여주신 섬김과 희생, 사랑을 본받아 말씀과 기도로 겸손히 교회와 성도를 사랑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