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고신 장로 하기수련회 개최
총회 임원 및 장로회 임원 참석해 축사
사진은 총회 임원과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원이 등단해 인사하고 있는 모습.
제29회 예장고신 전국장로부부 하기수련회가 8월 16일(화)부터 18일(목)까지 더케이 경주호텔에서 개최돼 휴식과 영적 재충전의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었다.
‘고신 영성, 민족과 열방으로’(행 1:8)란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장로회원 부부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로의 위상과 교회의 정체성을 되찾으며 영적 지도자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개회예배는 고신 장로연합회장 조대형 장로의 사회로 고신 총회장 신상현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이어진 개회식은 본 합신 장로회연합회장 정석방 장로가 단상에 올라 축사를 전했다.
정석방 회장은 “고신 교단의 정체성은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말씀중심의 삶, 반성경적인 결정들, 행위들과 타협하거나 동조하지 않는 고신 교단의 믿음의 저력이 지금도 여전하다”며 “우리 다음 세대가 하나님의 법도와 율례를 지키는 일에 고신교단과 합신교단이 힘을 합하고 앞장서는 시대적 사명을 기대해 본다”고 강조했다.
개회식에 이어 첫 번째 특강 시간은 안만길 총회장이 ‘한 책의 사람’(행 7:11)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 큰 은혜를 끼쳤다.
안만길 총회장은 “하나님의 계시인 성경은 우리의 신앙의 절대적인 표준”이라고 전제하고 “장로직은 목사와 더불어 교회의 영적 상황을 살피며 약하고 어린 신앙인들을 잘 가르쳐야 할 직무”라면서 “그러므로 장로는 한 책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 책은 바로 성경”이라고 강조했다.
안만길 총회장은 또 “하나님의 교회의 장로로서 성경을 철저히 붙드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며 “성경을 사랑하고 읽고 연구하고 가르쳐서 교회를 충실히 섬기시는 장로들 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총회에서 안만길 총회장과 부총회장 최칠용 목사, 부총회장 송태진 장로, 직전 총회서기 이내원 목사, 총회 총무 박 혁 목사가 참석했으며 전국장로연합회에서는 나택권 증경회장을 비롯해 정석방 회장, 최석호 부회장, 이기태 기획분과위원장, 양일남 총무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