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촛대, 일곱별처럼 세워져 가는 교회 되기를
제주선교100주년기념교회 입당예배 드려
전국교회가 힘을 모아 건립하는 제주선교100주년기념교회당 및 총회 수양관이 최근 건축을 완공하고 6월 21일 오후 3시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제주선교100주년기념교회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선웅 목사) 주관으로 드려진 이날 예배는 총회 임원과 상비부장, 노회장,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원,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임원, 건축관계자, 제주노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선웅 위원장의 사회로 부총회장 송태진 장로의 기도, 설립추진위 위원 강이균 목사(제주 풍성한교회)의 성경봉독,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임원의 특송에 이어 총회장 안만길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안만길 총회장은 “이렇게 좋은 위치에 또한 아름다운 예배당을 준비하여 입당하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며 “아울러 오늘 입당예배가 있기까지 불철주야 전념하면서 발로 뛰신 이선웅 위원장과 추진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치하했다.
안만길 총회장은 “이 교회가 합신 모든 교회들이 합력하고 협력하여 세워진 제주선교100주년기념교회가 이 시대, 특히 척박한 이 제주지역에서 참으로 금촛대처럼, 일곱별처럼 귀중히 세워져 가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주님의 손에 늘 붙잡혀 있으며 주님의 돌보심과 살피시는 은혜가 늘 함께 하기를 간절히 축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예배는 개혁신보 사장 황인곤 장로의 헌금기도와 홍승열 설립추진위 총무의 설립 경과 보고, 증경총회장 박병식 목사의 축사, 제주기독교교단협의회 수석부회장 조용대 목사의 축사, 부총회장 최칠용 목사의 격려사, 조병수 합신총장의 격려사, 송우룡 목사의 축하 연주, 임현우 설립추진위 서기의 내빈 소개 및 광고, 증경총회장 김정식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박병식 목사는 “주님의 교회를 성장시켜 가며 많은 사람들한테 기쁨이 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조용대 목사는 “이기풍 선교사의 사명을 이어 받은 후임자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힘있게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칠용 목사는 “하나님께서 다양한 사역들을 앞두고 나갈 때 놀라운 은혜를 주시고 격려를 주셔서 좋은 열매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조병수 목사는 “처음에는 조금은 미흡하고 작게 보이지만 결국은 하나님께서 이 교회와 목사님을 놀랍게 사용하셔서, 하나님 나라 힘차게 전진하는 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교회 건축을 위해 헌신한 안희창 장로와 이창수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선웅 위원장은 “이곳에 아름다운 교회가 세워졌지만 교회뒤편 약 200평 부지의 글램핑장 시설 조성 등 부족한 부분이 눈에 띈다”면서 “추후에 갖게될 헌당식 때까지 전국교회가 힘을 모아 잘 마무리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세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