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가 본 제주선교100주년기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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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쉼과 회복의 공간으로

미리 가 본 제주선교100주년기념교회

종려나무 정원, 중문바다 바라보며 티타임 매력

전국교회의 관심속에 추진된 제주선교100주년기념교회가 드디어 완공됐다.

예배실과 역사 전시실, 수양관, 카페 공사에 이어 최근 조경공사를 마치게 되면서 오는 6월 21일(화) 오후 3시 입당예배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예정이다.

제주선교100주년기념교회는 지난 2008년 제주 선교 100주년의 해를 맞아 제93회 총회(제주 샤인빌리조트)에서 제주선교100주년 기념교회를 세우기로 결의한 뒤 8년만에 빛을 보게 됐다. 초대 위원장인 최홍준 목사의 뒤를 이어 2013년 9월 이선웅 목사가 설립추진위원장을 맡으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위원회는 2015년 2월 중문지역에 교회 대지 구입을 시작으로 4월 설립예배에 이어 총회에 소속된 전국교회에 동참을 요청하고 건물 개축 공사에 들어갔다.

총 예산 8억 5천만원 중 5월 24일 현재 약 4억 7천만원이 모여졌고 동참하기로 약속한 금액은 약 3억원이다. 동참한 교회는 18개 노회 98개 교회이며 12개 단체와 개인 62명도 뜻을 함께 했다.

제주선교100주년기념교회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1100로 297번지. 현재 제주도의 유명한 관광도로인 ‘1100도로’, ‘1100도로’라는 명칭은 한라산 중턱의 해발 1100m 고지를 지나간다하여 붙여졌으며 한라산 제2횡단도로라고도 불린다.

제주선교100주년기념교회가 세워진 곳은 뒤로는 한라산이 있고 앞으로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서귀포 중문 언덕에 위치해 있다.

제주선교100주년기념교회는 특히, 콘도 개념의 숙박시설을 갖춰, 교단 내의 교역자와 평신도들이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 쉼과 회복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설립추진위원회에서는 교회 뒤편에 있는 야외 200평에 대한 구상이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최근 인기가 많아지고 있는 글램핑 단지 등 총회 소속 구성원들이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_메인1

1.메인 ▲제주선교100주년기념교회 전경 : 총 평수 566평, 건평은 120평으로 예배당과 전시실, 수양관, 카페, 사택, 정원 및 주차장으로 꾸며져 있으며 교회당 뒤쪽 200평은 야영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_수양관 게스트룸

2.수양관 : 50평의 수양관은 게스트룸 5개가 마련되어 있다. 8평 내외로 꾸며진 게스트룸은 각 방마다 복층으로 되어 있으며 1층은 2명, 2층은 3명이 사용할 수 있다. 미니냉장고와 싱크대 등 간단한 취사시설도 구비되어 있다.

 

_역사전시관

3.역사 전시관 : 이기풍 선교사를 비롯해 제주 선교 초기 주역들의 모습 등 선교의 열정이 이곳 제주 땅에 다시 한 번 회복되기를 소망하며 마련된 역사 전시관. 이밖에도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당시 제주의 삶도 알 수 있다.

 

_입구 조형물2

4.입구 조형물 : 입구에 석조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오른쪽은 ‘제주선교100주년기념교회’ 라는 기존명칭 외에 종려나무 70그루(출 15:27)를 뜻하는 ‘세븐티 팜스’라는 별도의 건물 명칭이 새겨져 있다. 왼쪽은 늘소망교회(김성진 목사)에서 기증한 교회 종탑이 설치되어 있다.

 

_본당

5.본당 : 약 60석 규모로 아담하지만 예쁜 예배실 내부 모습. 예배실 뒤편에는 작은 도서관과 함께 예장합신 연혁과 주요 역사를 사진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합신 설립이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연혁과 학교 전경 사진도 만날 수 있다.

 

_편의시설-종려나무

편의시설 : 종려나무 70그루가 심어진 정원과 중문바다를 바라보며 티타임을 즐기는 것도 추천 사항이다. 교회당 뒤편 200평에 조성될 예정인 야영시설이 마련되면 모든 공사가 완료된다. 이를 통해 교단 내 많은 교역자와 평신도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수련회 및 세미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_편의시설-카페에서 바라본 중문바다

_편의시설-카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