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이단사이비 공동대응
8개 교단, 정보공유 및 자료배포
본 합신을 비롯해 예장합동, 고신 등 주요 교단들이 신흥 이단사이비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매뉴얼을 만들어 공동 대응키로 했다.
한국교회 8개 교단으로 구성된 이단대책위원장 연석회의(이하 8개 교단 이단대책위)는 지난 2월 17일 서울 여의도동 기침총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의했다.
8개 교단 이단대책위는 신천지 등 주요 이단사이비도 문제지만, 최근 들어 신흥 이단사이비가 한국교회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향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다만 교단별로 이단 규정의 기준과 신학적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각 교단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하는 선에서 연구 내용을 공유하기로 했다.
예장합동 이단대책위원장 박호근 목사는 “주요 이단 못지않게 신흥 이단사이비도 한국교회에 큰 피해를 끼치고 있다”면서 “8개 교단이 연구한 자료를 공유한다면 신흥 이단사이비를 자세히 파악할 수 있고 더욱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8개 교단 이단대책위는 일단 신흥 이단사이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및 자료 배포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연석회의에서 결의한 이단대책 법률자문단 구성은 각 교단 별로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