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이단연구학회 제4회 정기학술대회 개최
‘이 시대에도 사도가 있는가?’ 주제로
한국기독교이단연구학회(회장 유영권 박사, 이하 이단학회) 제4회 정기학술대회가 11월 28일(토) 오후 2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 시대에도 사도가 있는가?’란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남규 박사, 김현식 박사, 서영국 박사가 발제를 했으며, 김성욱 박사, 류성민 박사, 김주원 박사가 논평을 했다.
학술대회에 앞서 드린 개회 예배는 남기홍 목사의 인도로 박대현 목사의 기도, 이승진 교수의 설교, 한익상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자랑’(갈 6:8∼16)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승진 교수는 “헛된 사상들과 거짓된 가르침이 아버지 주님의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이 패역한 시대에 특별히 이단 반박 사역에 나서며 또한 성령의 충만함, 말씀의 충만함으로 오직 그리스도의 주권만이 높아지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영권 목사는 주제 발표에서 “신사도운동에 의해 정통교회들이 혼란을 겪고 있으며 교회가 사도들의 가르침을 상실하는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교회가 신사도운동 대응에 미온적인 이유는 정통교회의 가르침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는 잘못된 시각과 함께 신사도운동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성령님의 사역과 연관시켜 성령 하나님의 역사로 오인하는 경향 때문”이라며 “교회는 성도가 신사도운동의 정체를 제대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성도들 또한 올바른 분별력을 갖추어 신사도운동에 합류하거나 따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이번 학회를 통해 이러한 바람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남규 박사(합신 조직신학약)는 ‘사도의 자격과 범위’라는 제목의 발제에서 “사도직은 넓은 의미로도 더 이상 교회 안에 항존하는 직분으로 존재할 수 없으며 이를 복원하려는 모든 시도는 사도의 권위를 사유화함으로써 사도의 권위에 도전하는 행위이고, 사도의 가르침을 거스르는 길이며, 성경에서 정죄 받는 ‘자칭 사도’의 직무에 속한다”고 평가했다.
‘신사도운동과 한국교회의 대처’라는 주제로 발제한 서영국 박사(고신총회 이단대책연구소장)는 “개혁교회는 정체성인 개혁주의를 견고히 지켜 후대에 전승할 의무가 있다”며, “신사도운동은 단순한 교리 이단이 아닌 교회의 본질을 파괴하는 구조적 도전이고, 이에 대한 대처는 일회적 비판으로 그쳐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교리, 조직, 교육, 영성의 네 축을 종합한 전 교회적 개혁 운동이어야 한다”고 밝히며, “개혁주의 신학에 기초한 ‘성경적 교회 회복 운동’이야말로 신사도운동에 대한 가장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대안이다. 한국 교회는 공교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말씀과 진리의 터 위에 다시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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