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 장로연합회 2024 기독교 유적 답사
동서울노회 장로연합회(회장 박헌중 장로)는 10월 5일 강화도에서 2024 기독교 유적 답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100명의 동서울 장로회 소속 회원 부부가 함께한 가운데 강화도 지역에 있는 기독교 유적지를 탐방했다.
참석자들은 항쟁의 역사가 어린 마지막 보루 ‘초지진’과 근대 기독교가 강화섬에 전파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하는 ‘강화 기독교 역사 기념관’ 등을 돌아보았다.
구자영 장로(남서울은혜교회)는 “믿음으로 이 땅을 지켜 온 신앙 선배들의 모습과 고귀한 삶을 간접 체험하며 우리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어 강화도 최북단 제적봉에 있는 평화전망대에 들렀다. 남한에서 약 2km 남짓 거리의 강 건너 북한 황해도 개풍군 일대와 멀리 개성, 송악산 등을 바라보면서 이 땅의 평화 통일을 염원했다.
박헌중 회장(은평교회)은 “그동안 지교회를 섬기시며 수고하신 장로님 부부를 초청하여 그간의 노고에 작은 위로를 드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지친 마음을 회복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국장로회연합회에서 장대윤 회장, 박태룡 총무 등 임원들도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