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10월 27일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는 성경과 교회를 지키는 진리운동입니다_김선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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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는
성경과 교회를 지키는 진리운동입니다

김선우 목사(새하늘교회, 동성애대책위원회 위원장)

“함께 나와 주님께 부르짖고 이 악하고 음란한 세상을 대적하며 주님의 거룩한 말씀과 진리를 외치는 주의 백성의 대열에 다 함께 참여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합신총회는 10. 27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에 참여할 것을 결의하고 지교회에 적극적으로 권유하기로 하였습니다. 한국교회의 전무후무한 큰 위기의 때에 이러한 합신총회의 결의는 지극히 옳은 결정이라고 확신합니다. 합신교단 산하의 모든 교회들이 적극 참여하여 함께 예배드리고 기도하며 한국교회의 위기를 극복하는 큰 전환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2024년 7월 18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동성 동반자도 사실혼 관계의 이성 배우자와 마찬가지로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이를 반대하기 위해 한국교회 반동성애교단연합 목사님들과 합신 동성애대책위원회 목사님들이 연합하여 일주일에 한 번씩 대법원 앞에서 목이 아프도록 집회를 계속했으나 이 잘못된 판결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차별금지법이 통과된 서구 유럽의 사례를 보면 이런 법이 통과되고 2년 정도 지나서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었습니다. 2024년 각 교단 총회에서 이렇게 한국교회가 무너져 유럽교회와 같이 되는 것을 내다보며 염려하던 깨어있는 많은 목회자들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차별금지법을 막아내기 위한 10. 27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에 참여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대신, 합신, 합동, 통합, 백석 등과 기독교대한성결교단, 예수교대한성결교단, 기독교침례교단,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등 거의 모든 교파와 교단들이 한국교회와 나라를 살리려는 이 거룩한 집회에 참여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그만큼 사태가 긴급하다는 공감대가 강하게 형성된 것이고 한국교회 역사상 이런 일은 경험한 적이 없었던 사건입니다.

그런데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주님의 말씀을 지키려는 연합예배를 폄훼하면서 한국교회가 정치를 하면 안 된다고 비난하며 나섰습니다. 성명서에서 주일성수와 예배를 무력화시켰다고 주장하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기윤실은 지난번 코로나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주일예배를 지키기 위해 전전긍긍하며 교회 대부분이 예배의 자유를 부르짖을 때도 오히려 공격의 화살을 한국교회에 돌리며 극단적인 정부의 방역 수칙을 엄호하면서 한국교회의 현장 예배 의지를 꺾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한국교회의 주일예배를 가장 극렬하게 반대하며 대면 예배를 드리고자 몸부림치는 목사님들을 비난하고 주일 대면 예배를 폐하고 정부 명령에 적극적으로 복종하라고 하던 자들이 감히 주일성수를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가증스러운 위선입니다. 반면 주일 대면 예배를 수호하기 위해 가장 큰 탄압과 핍박을 받으며 피 흘려 싸우던 분들이 현재 200만 연합예배를 주도하시는 손현보 목사님과 합신 동대위 조덕래 목사님과 같은 분들이었습니다. 누가 주일성수를 파괴시키는 세력인지, 누가 주일성수를 위해 피 흘리기까지 싸우던 세력들인지를 살펴보시고 분별하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성혁명 세력들은 차별금지법을 무기로 유럽교회들처럼 한국교회에 무지개 깃발을 꽂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되는 순간부터 교회는 바로 해체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무너진 독일과 영국교회들의 주일성수 비율이 1~2%라고 합니다. 서구 유럽교회들은 교회를 지키려고 하지 않았고, 교회와 성경을 무너뜨리려고 들어오는 자들을 오히려 관용하며 저항하지 않았기에 무너졌습니다. 우리는 칼빈이 말한 신앙의 자유를 위한 저항권을 기꺼이 사용해야 하며, 아브라함 카이퍼의 영역주권론의 명료한 가르침을 따라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해야 합니다.

지난날 사무엘이 이스라엘의 위기의 순간에 백성들을 미스바에 모이라고 했던 것같이(삼상 7:5), 느헤미야 시대 수문 앞 광장에서 학사 에스라가 율법책을 강론했던 것같이(느 8:3) 함께 나와 주님께 부르짖고 이 악하고 음란한 세상을 대적하며 주님의 거룩한 말씀과 진리를 외치는 주의 백성의 대열에 다 함께 참여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