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한국교회 회개기도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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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회개기도운동 전개
CBS·한교총 업무협약식 개최

CBS(사장 김진오)가 우리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한국교회의 처음 신앙을 회복하기 위해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과 함께 ‘한국교회 회개기도운동’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CBS와 한교총은 지난 3월 7일 서울 광화문 감리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교회 전체로 회개기도운동을 확산시켜 나가는 데 서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교총 장종현 대표회장은 “영적 각성 운동을 해야 한국교회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며 “회개기도 성령 운동을 통해 대한민국에 다시 한번 성령운동이 뿌리 내리고, 새 생명이 살아나는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CBS 김진오 사장은 “오는 8월 2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 모여, 우리의 죄를 고백하는 회개성령대성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 같은 회개기도의 불길이 들불처럼 전국으로 확산되어 미국의 애즈버리대학교 부흥운동에 버금가는 부흥운동으로 번져 주님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특히 이번 회개기도운동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전국적인 연속 기도회로 이어나갈 계획이며 윤리실천운동 등을 동반해 우리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회개기도운동은 오는 5월 31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릴 ‘8시간 밤샘 회개기도 성회’를 시작으로 백석대와 감신대 등 주요 신학대학교로 이어질 ‘신학대학교 기도 불씨 살리기 운동’, 오는 8월 24일 새벽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될 ‘회개성령대성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CBS는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13곳의 CBS 지역방송국과 함께 전국적인 회개기도성회를 이어가며,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물인 부흥을 기대하는 교회와 성도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