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및 『대·소요리문답』, 개정번역(2024년 판) 작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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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및 『대·소요리문답』
개정번역(2024년 판) 작업 완료-총회 신학연구위원회

1월 23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웰리힐리파크 및 온유한교회당에서 모인 총회 신학연구위원회(위원장 문정식 목사)는 제102회 총회가 맡긴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및 『대·소요리문답』 개정번역(2024년 판)을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확정하였다.

23일 위원장 문정식 목사의 인도와 이승구 교수의 설교로 경건회를 가진 후,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1장부터 33장까지 전체적으로 표현과 내용을 살폈고 모든 위원의 동의로 개정번역을 확정하였다.
이어 『대요리문답』 역시 제1문답부터 시작하여 제196문답까지 살피고,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의 표현 및 내용의 일치를 확인한 후 개정번역을 확정하였다.
24일 서기 임형택 목사의 인도와 김병훈 교수의 설교로 경건회를 가진 후, 『소요리문답』 제1문답부터 제107문답까지 전체를 살핀 후 개정번역을 확정하였다.
이후 격려차 윌리힐리파크를 찾은 변세권 총회장과 정성엽 총회 총무와 함께 온유한교회당으로 옮겨 간담회를 진행했다.

총회장이 먼저 개정번역과 이를 위한 그간의 수고에 대해 치하하자, 이에 대해 위원들은 총회의 지원과 기도에 감사를 표하였다.

위원회는 박윤선 박사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1989년 판)을 출판한 영음사에 개정번역 출판을 의뢰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지난 7년여 동안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아낌없는 격려와 후원을 해주신 총회 교회들과 성도들을 위한 기도로 모임을 폐하였다.

향후 제2차 공청회(합동신학대학원, 6월 24일 예정)를 거쳐, 합신 총회 전국교회와 한국교회에 이 귀중한 결과물을 내어놓을 예정이다.

지금으로부터 380여 년 전 멀리 영국 웨스트민스터에 모였던 하나님의 사람들(the Divines)에 의해 작성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대·소요리문답』이, 합신 총회의 개정번역(2024년 판)을 통해, 다시금 한국교회에 개혁신학의 정체성 확인과 자부심을 더할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