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 및 헌법연구위원회, 중서울노회 제2차 공개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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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 및 헌법연구위원회
중서울노회 제2차 공개강좌 개최

중서울노회가 지난 1월 29일(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호산나홀에서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 및 헌법연구위원회]의 두 번째 공개강좌를 열었다.

‘웨스트민스터총회와 신학적 과제’를 주제로 한 이번 강좌의 강사로는 김영규 교수(개혁주의성경연구소 소장), 문정식 목사(중서울노회장, 열린교회)가 나섰다.

강의에 앞서 드린 개회예배에서 김정태 목사(증경총회장, 송도중앙교회 원로)는 요일 1:5-10을 본문으로 하여 하나님의 법을 어긴 죄에 대한 자백과 하나님과의 사귐을 예로 들어 합신 총회의 교직자와 성도들을 향한 권면의 말씀을 전했다. 총회는 입법기관으로서 헌법을 제정하고 바른 해석을 하도록 철저히 감독해야 하며, 노회는 목사와 지교회의 영적 형편을 살펴 총회의 이념인 바른 교회와 바른 생활을 하도록 지도하고, 각 지교회는 바른 교회관을 가지고 총회 헌법을 준수해야 함을 역설했다.

첫 번째 강의자로 나선 김영규 교수는 역사적으로 웨스트민스터총회가 열린 배경이 되었던 신학적 쟁점들을 설명했다. 특히 영국 국가 개혁교회에 위험 요소로 작용한 가톨릭주의와 아르미니우스주의가 주요한 요인이 되었음을 말하고, 의회가 국가교회로서 웨스트민스터총회를 주도했다는 핵심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악들을 치료하는 권세로서 총회가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말씀과 성례와 권징 등 교회 정치가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신학적 유산이었음을 상기시켰다.

두 번째 강의자로 나선 문정식 목사는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이 갖는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주요 인물들과 그 결과물로 생산된 표준문서를 소개하고, 특히 소요리문답과의 차이점들을 설명했다. 특히 대요리문답은 소요리문답과 단순한 분량의 차이가 아니라 염두에 둔 대상이 달랐음에 주목하고, 대요리문답이 소요리문답에 비해 기독론, 율법론, 성령론, 교회론 그리고 종말론에서 훨씬 풍부하고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음을 제시했다. 그동안 교회에서 소요리문답은 활발히 연구되고 가르쳐 왔지만 거기에 머무르느라, 상대적으로 대요리문답은 어려워하고 소홀히 대하였음을 지적하고 성도들의 영적 성숙과 교회의 부요함을 위해 앞으로 대요리문답을 더 많이 연구하고 교회가 가르쳐야 함을 강조하였다.

강좌가 끝난 이후에도 여러 가지 질의가 이어져 본 강좌에 대한 높은 관심이 나타났다. 이러한 개혁주의 신앙 유산에 관한 활발한 연구가 총회 산하 여러 노회와 교회들로 저변이 확대되어 우리 합신의 개혁교회에 대한 의지가 한데 모아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