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미래목회포럼,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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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
“올 설에는 고향교회서 예배를”

미래목회포럼(이사장 이상대 목사, 대표 이동규 목사)이 2월 9~12일 설 연휴 기간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전개한다.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1월 18일 서울 종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캠페인 취지와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이상대 목사는 “도시교회에 출석하는 상당수 성도들은 고향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다가 도시로 올라온 성도들”이라며 “설 연휴에 고향교회 목사님들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자는 것이 캠페인의 취지”라고 밝혔다. 이동규 대표도 “도시교회와 고향교회가 하나로 연결돼 있다는 것을 성도들에게 일깨우는 행사”라며 “고향교회와 은혜받았던 교회를 생각해서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올해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은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향교회 목사님, 우리가 듣겠습니다’의 활동으로는 ▲고향교회와의 자매결연 △고향교회 목회자 강사 초청 △고향교회 목회자 초청 수련회 및 세미나 등이다.

‘고향교회 목사님, 우리가 함께합니다’는 △고향교회 및 목사 사택 리모델링 봉사 △낡은 종탑 교체 △교회벽 아름다운 그림 그려주기 △고향교회 목회자 및 성도 서울 나들이 등의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고향교회 목사님, 사랑합니다’는 △고향교회 감사헌금 및 감사선물 드리기 △온라인 카카오톡 커피 한잔 보내기 운동 동참 권유 등이다.

교회 차원에서는 교회 주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 취지를 설명해 성도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귀성한 교인들은 고향교회 예배에 참석해 헌금을 드리면 된다. 고향교회에 방문할 상황이 여의찮다면 평일에 고향교회 목회자를 만나거나 온라인을 통해 헌금이나 선물을 보내는 방법도 있다.

고향교회 방문 수기 모집도 진행한다. 이번 설날 방문 수기(2월 말까지 제출)와 추석 방문 수기(9월 말까지 제출)까지 포함해 심사를 거쳐 10월 말에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은 고향교회를 방문한 성도와 고향교회 목회자다. 분량은 A4 2장 이내로 미래목회포럼 대표 이메일(mail@miraech.com)로 제출하면 된다. 상금은 대상 1인 1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5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