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성경지리역사 특강_5월 15일 수원 소망교회당
박덕준 교수
이복우 교수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성경지리역사연구소에서 주관하는 ‘2023년 성경지리역사 특강’이 5월 15일(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원시 권선동에 위치한 소망교회(김정민 목사)에서 열린다.
금번 특강에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박덕준 교수(구약신학)가 ‘요나서의 역사적 읽기’라는 주제로, 이복우 교수(신약신학)가 ‘요한복음의 역사성 증거’라는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 한다.
금번 특강에서 박덕준 교수는 요나서의 역사성을 지지하는 학자들이 제시한 역사적 근거들을 소개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주전 8세기 북이스라엘의 역사적 배경에서 읽을 때 요나서가 어떤 메시지를 제공하는지 살펴본다.
요한복음의 역사성도 신약 연구에 있어서 뜨거운 논쟁거리 중 하나이다. 사도요한은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려는 것이요, 또 믿고 그분의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요 20:30-31)이 요한복음을 기록한 목적임을 밝힌다. 그렇다면 요한복음은 어떻게 이 목적을 성취할 수 있는가? 다시 말해 요한복음은 어떤 책이기에 이 목적을 이룰 수 있는가? 이복우 교수는 요한복음이 ‘목격자의 증언을 기록한 책’이라는 점이 요한복음의 역사성 이해에 있어서 열쇠라고 본다. ‘이 일들을 증언하고 이 일들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된 줄 아노라’(요 21:24). ‘이를 본 자가 증언하였으니 그 증언이 참이라 그가 자기의 말하는 것이 참인 줄 알고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라’(요한복음 19:35).
이복우 교수는 금번 특강을 통해 목격과 증언이 갖는 긴밀한 관계를 요한복음의 역사성 이해의 대전제로 보고, 요한복음의 역사성을 치밀하게 논증할 것으로 보인다. 등록은 5월 12일(금)까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된 광고나 QR 코드를 핸드폰으로 찍고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현장 등록자는 1만원의 참가비를 내면 된다.
박덕준 교수는 “관심 있는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통해 성경이 하나님께서 영감을 통해 계시하신 역사적인 기록임을 확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초청의 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