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희망의 길잡이가 되게 하소서!
3.1운동 104주년 한국교회 기념 예배
3.1운동 104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총연합은 3월 1일(수) 오전 10시 30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한국교회 기념 예배를 드리고 3.1정신과 순교신앙 계승을 다짐했다.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권순웅 목사(예장합동 총회장)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에서 이순창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는 “신앙의 사람은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전제하고, “자주독립을 위해 앞장선 한국교회 선배들처럼 국가와 민족의 살길을 위해 헌신하는 한국교회가 되어야 한다”라고 설교했다.
이날 예배에서 ‘3.1정신으로 평화와 희망의 길잡이가 되게 하소서!’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는 희생을 무릅쓴 선열의 헌신으로 세워진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며, 자주독립을 위해 앞장선 한국교회의 전통과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라는 말씀에 따라 평화와 희망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분단 조국의 평화로운 통일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기도할 것과 정부와 모든 민간기구는 평화를 목표로 행동할 것, 한국교회는 미래와 평화로운 통일의 길을 여는 길잡이로서 민족을 섬길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특별기도 시간을 갖고 김만형 합신 총회장은 “하나님의 은혜와 말씀 안에서 더욱 한국교회가 부흥하여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하시며, 희망의 길을 열어가게 하옵소서”라며 “특별히 한국교회총연합 위에 복을 주시어 모든 교단이 서로 사랑하며 협력하는 아름다운 연합을 이루어 가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