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고신·대신·합신-총회 임원 연합기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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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신·합신-총회 임원 연합기도회 개최

예장고신(권오헌 총회장), 예장대신(송홍도 총회장), 예장합신(김만형 총회장) 3개 교단 총회 임원 연합기도회가 2월 9일(목) 오전 11시 광명 함께하는교회(이상재 목사)에서 열려 개혁주의 신앙을 책임지며 한국교회에 아름답고 건강한 연합의 모델을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대신총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는 고신·대신·합신 3개 총회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너져가는 한국교회의 개혁주의 신앙을 바르게 세우며, 한국교회를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는 한편, 정통 장로교로서의 정통성을 굳게 지켜나갈 것을 한목소리로 기도했다.

기도회는 송홍도 대신 총회장의 인도로 임용구 대신 장로부총회장의 기도에 이어 김만형 본 합신 총회장이 ‘산 돌로 삽시다’(벧전 2:4-5)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만형 총회장은 “고신·대신·합신 3개 총회 임원을 비롯한 목회자와 교회가 산 돌로서의 자부심을 품고, 우리의 모습을 통해 사람들이 살아나고 생명력이 있는 역사가 일어나며, 오직 예수님만 드러나기를 소망한다”라면서 “특히 총회 임원으로 섬기는 동안 산 돌이신 예수님을 본받아 마지막까지 아름답게 헌신해, 우리를 통해 고신·대신·합신 교회뿐 아니라 한국교회가 살아나기를 바란다”라고 축원했다.

이어진 합심 기도회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김홍석 목사, 고신 부총회장) △기후 위기 및 환경을 위해(변세권 목사, 합신 부총회장) △위로와 회복을 위해(임병무 목사, 대신 부총회장) △신학교를 위해(허성철 합신 총회서기) △교회 부흥과 예배 회복을 위해(정성환 목사, 대신 총회서기) 뜨겁게 기도했다.

권오헌 고신 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뒤, 교단별 임원소개, 장인호 대신 총무의 광고, 김희곤 장로(합신 총회회계)의 식사기도에 이어 임원들은 오찬을 함께 하며, 교제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고신·대신·합신 임원 수련회
3월 13일-14일 가평에서

한편, 합신 총회가 주관하는 고신·대신·합신 임원 수련회가 오는 3월 13일(월)부터 14일(화)까지 가평 생명의빛예수마을교회당에서 열려, 교단 교류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귀중한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