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메시지] 왕이 나셨다(마 2:1-12)_총회장 김만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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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나셨다(마 2:1-12)

총회장 김만형 목사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을 기념하는 성탄 시즌입니다. 우리 예수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화가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성경을 보면 이 땅에 오실 예수님에 대해서 왕으로 예언합니다. 사 9:6 “이는 한 아이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성경은 예수님의 탄생 기사를 흥미롭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헤롯 왕과 대조적인 방법으로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먼저는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찾아와서 예수님을 왕으로 나셨다고 말합니다. 모든 나라들이 모여들어 예수님을 경배할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왕되신 예수님의 나심이 별과 함께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별은 동방에서부터 나타난 별입니다. 당시의 별은 왕을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나신 것을 그리스도가 나신 것으로 말합니다. 그리스도라는 단어는 왕되신 예수님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동방의 박사들이 예수님께 황금과 유황과 몰약을 드립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왕으로 인정하고 선물하는 것을 잘 드러내는 표현입니다. 이런 표현들은 예수님이 왕이신데 이 땅의 왕인 헤롯과 다른 분임을 의도적으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마태는 예수님만이 진정한 왕으로 오신 분임을 드러내면서 우리에게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을 왕으로 섬기라는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그를 예배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여기서 경배는 예배의 개념을 강조합니다. 동방박사들이 예수님을 경배하는 것으로 그것을 표현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왕으로 섬기고 있는가? 왕으로 높이며, 그를 경배하며, 대접해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 왕이신 예수님이 통치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이 왕이신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예수님이 다스린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가 지키시고, 돌보시고,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다스리심을 받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가 지키고 돌보시고 인도하심을 확신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더욱 확장될 것을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동방 박사들의 경배는 이방인들의 경배를 드러내 보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이 성취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방인들도 복을 받을 것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계 선교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넷째, 통치하는 왕에게 경외의 모습을 보이라는 것입니다. 예물을 드리는 것은 미래의 왕에게 주어진 비싼 예물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경의 예언이 성취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계21:24, 26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 사람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겠고” 온 세계가 예수님을 왕으로 인정하고 그를 경배하게 될 것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왕을 사칭하는 악한 자의 도전이 계속 될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왕은 예수님 뿐입니다. 겸손히 예수님의 통치를 받으십시다. 그것이 가장 평안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통치할 때 가장 안전합니다. 예수님이 온 세상을 구원하시는 분입니다. 어지러운 세상을 새롭게 하는 왕은 예수님 뿐입니다. 이 세상에 많은 고통이 있습니다. 많은 싸움이 있습니다. 그 모든 것들은 예수님을 통해서만 치유될 수 있습니다.

성탄은 바로 왕이신 예수님이 나신 날입니다. 그는 선한 왕이요 의로운 왕입니다. 우리를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왕입니다. 그 왕을 왕답게 대우합시다. 그를 예배합시다. 그의 통치에 겸손히 순종합시다. 온 세계를 다스리는 그의 영역이 더욱 확대될 것을 바라봅시다. 우리의 중심을 담아 예물을 드리십시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를 존귀히 여기고 우리를 높이실 것입니다. 성탄을 기점으로 예수님을 왕으로 인정하기로 결단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