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현장 찾아 위로·사랑 전해
한교총 등 산불피해지역 현장 위문
한국교회가 역대 최악의 산불로 신음하는 이재민들을 찾아 위로했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와 공동대표회장 강학근 목사는 지난 3월 15일 예장통합교단 사회봉사부와 함께 경북 울진 산불피해현장을 찾아 위로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는 먼저 울진기독교연합회 임원들을 만나 민간 피해상황을 청취하고, 피해 가정을 찾아 기도하고 위문금을 전달했으며 울진군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전찬걸 군수 등 관계자를 찾아 격려했다.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 총재 김삼환 목사, 이사장 오정현 목사,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등 임원단은 지난 3월 9일 산불피해 교회와 이재민 가정을 방문해 위로했다. 이날 함께한 울진군기독교연합회(회장 이승환 목사)는 연합회 소속 85개 교회 중 2곳과 성도들 가정 30곳이 산불로 전소되었다고 전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도 최근 강원·경북 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 및 이재민을 위해 긴급구호키트 1,100개를 지원했다.
월드비전은 강원도 동해시를 시작으로 강릉시와 경북 울진군에 순차적으로 긴급구호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