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개혁신보 제3대 사장 박진우 장로 소천
1월 7일 발인예배 거행
기독교개혁신보 제3대 사장과 합신총회 장로부총회장,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박진우 장로(화평교회)가 숙환으로 지난 1월 5일 소천했다. 향년 87세.
발인예배는 1월 7일 교회장으로 거행됐으며 이광태 화평교회 담임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고 박진우 장로는 1936년 1월 1일 출생, 1981년 장안교회(현 화평교회)에서 장로 임직을 받았으며 2006년 12월 31일 시무장로를 은퇴하고 2007년 1월 1일 원로장로에 추대됐다.
고 박진우 장로는 2003년 제11회 전국장로연합회 회장으로, 이어 그해 제88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에서 장로 부총회장으로 피선, 전국장로연합회와 합신 총회를 섬겼다.
특히 2001년 9월 기독교개혁신보 제3대 사장으로 취임, 2005년까지 4년동안 신문사를 섬기며 신문사 운영과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고 박진우 장로는 KBS 청와대 출입기자를 역임한 뒤 KBS 방송국장(제주/대전/대구)을 거쳐 KBS 88체육관 사장을 역임했다. 1983년 ‘KBS 이산가족 찾기’ 프로그램 당시, 실무총책임자로서 민족사에 남을만한 큰 발자취를 남겼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장남 박성호 장로(이지연 집사), 차남 박기범 안수집사(김은주 집사), 장녀 박정인 권사(황규민 장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