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에서 주의 뜻 따르자
충남노회, 2021년도 비대면 신년 연찬회
충남노회(노회장 지용호 목사)에서는 2021년 1월 4일(월) 11시에 비대면 신년 연찬회를 개최했다.
노회 교육부(부장 이정원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날 연찬회는 사전에 고지된 줌(Zoom) 코드를 실행하고 지교회에서 입장한 노회 회원들이 온라인으로 한 곳에 모여 예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부장 이정원 목사(중앙장로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신철호 목사(안디옥교회)의 기도에 이어 노회장 지용호 목사(대천영광교회)가 ‘주께서 원하시면’(약 4:13-17)이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다 함께 코로나 위기에서 주의 뜻을 따르자고 강조했다.
신성아 목사(의평교회)의 축도로 마친 뒤, 각 시찰별로 소그룹모임을 통해 새해 덕담을 나누며 회원 간의 안부를 묻는 신개념의 비대면 연찬회로 이어졌다.
이번 모든 과정은 한승재 목사(상록교회)의 기술적인 노하우를 제공받아 원활하게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비대면에 따른 교제의 섭섭함을 달래고자 전 노회원 가정에 새해 선물을 보내고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는 교회와 회원들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보내 위로하는 따뜻한 노회의 정을 나누었다.
이는 최근 기승을 더해가는 코로나19로 사회적 위기감마저 들고 있는 이때에 정부의 방역방침에 적절히 대응하고, 새해를 맞는 신년하례 예배를 드림으로 두 가지를 다 병행할 수 있었다는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앞으로도 충남노회는 코로나 위기가 장기화될 경우 이러한 방식의 모임을 통해 노회의 현안을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언제라도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더 친밀해지는 노회가 되기를 다짐했다.
(충남노회 이정원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