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를 위한 헌금에 동참 부탁드립니다
재정부장 장임구 장로
새해에도 총회 소속된 모든 지교회에 주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길 소망합니다. 우리총회의 재정은 각노회 ‘상회비’와 ‘총회를 위한 헌금’으로 총회의 대부분 재정을 충당하여 넉넉하지는 않지만 각상비부가 협력하여 계획한 사업을 차질없이 완수해 주셨습니다.
91회 총회에서는 ‘총회헌금’으로 결의 되었고 95회 총회에서는 ‘세례교인 분담금’(세례교인1인당 1만원이상) 102회 총회에서는 ‘총회를 위한 헌금’ 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총회 소속의 많은 교회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힘껏 헌신해 주셨습니다.
지난 회기에는 한국교회사에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예배당이 폐쇄되고 대면예배가 중단되어 동영상 예배를 드리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도 각 지교회에서 최선을 다해 동참해 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지난회기 ‘총회를 위한 헌금’에 동참해주신 교회는 우리 교단 소속 교회 972개 교회 중에서 121개 교회가 동참해 주셨습니다. 전교인이 10여 명인 농촌교회도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동참한 교회 등 우리 총회가 도움을 드려야 할 형편의 교회들임에도 총회 결정에 따르는 것이 당연하다고 하면서 교회 형편 가운데 최선을 다하여 섬기는 모습에 벅찬 감동을 받기도 했습니다.
우리 총회는 12개의 상비부와 3개 상비위원 16개의 특별위원회가 있습니다. 각 부서와 위원회 모두가 재정 없이는 할 수 없는 사업입니다.
이번 회기에는 ‘총회를 위한 헌금’을 전국의 200개교회가 동참할 것을 목표로 사업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전국교회에 ‘총회를 위한 헌금’을 특정주일을 정해 동참해 주실 것을 인쇄된 헌금봉투와 공문을 동봉하여 발송할 예정이며 동참한 교회와 헌금액수를 매월 개혁신보 선호지면에 기재하여 참여교회와 성도님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예정입니다.
더욱이 올해는 우리 총회가 4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이제 우리총회도 가장 활동력이 왕성한 장년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올 한해도 with-covid19로 여전히 지교회의 형편이 호전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위대하신 주님이 계시기에 가장 선하게 인도 하실 줄 믿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국교회 목사님, 장로님!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총회를 세우셨고 총회 일원으로 모인 우리는 공적 책임을 함께 감당하는 마음으로 교회 형편에 맞게 최선을 다해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