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공천위원회, 제105회 총회 상비부 및 특별위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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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총회 위해 협력 당부”

총회 공천위원회, 제105회 총회 상비부 및 특별위원 선임

 

제105회 총회를 앞두고 9월 3일(목) 기독교회관 1층 스페이스코르 컨퍼런스홀에서 총회 공천위원회가 열렸다.

전국 노회장으로 구성된 공천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회 총회 각 상비부에서 활동할 부원 및 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했다.

회의에 앞서 박병선 총회서기가 예배를 인도했으며 문수석 총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문수석 총회장은 “은혜로운 총회를 이루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노회장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고견을 듣고자 한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어떻게 총회를 치를 것인가 논의하기 위해 치리협력위원회가 2차례 모임을 가졌다”고 밝히고 “논의를 통해 정상적인 총회가 진행되기 어렵다고 판단, 1박 2일로 일정을 축소해 준비해 오던 중, 더욱 심각한 코로나 사태로 더욱 위중한 사항 가운데 9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장시간 논의를 가진 끝에 치리협력위원회는 제105회 총회를 실시간 화상회의를 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문 총회장은 “총회 장소는 창원 벧엘교회로 하고, 참석자는 실시간 화상회의로 50인 이내, 총회 임원과 노회장들로 한정되며, 오후 2시 개회예배를 드리고 오후 6시 안에 마치기 때문에 총회 당일 간식과 식사는 제공되지 않는다”면서 “각 노회는 실시간 화상회의를 할 수 있도록 한 교회를 정해 회집하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오늘 공천위원회 회의를 통해 제105회 총회 각 상비부원을 확정하면, 각 상비부원들은 9월 22일 총회를 열기 전에 미리 한번 모여 충분히 논의하고, 조직보고 등을 총회에 보고하면 되고, 미진 안건은 총회 치리협력위원회에 위임하면 총회를 순조롭게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총회 서기 박병선 목사는 “총회 규칙 제6장 23조에 의거 ‘모든 상비부 정기위원 상비위원, 특별위원 이사들도 총회 전에 모여 총회에 보고할 것을 준비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기에 총회에 앞서 각 상비부가 미리 모이는 것이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전제한 뒤 “공천위원회의 결정이 마무리가 되는 순간 헌의부(9월 10일 모임), 정치부(9월 17일 모임) 뿐만 아니라 각 상비부원들이 상황에 따라 대면 모임 또는 비대면 실시간 화상회의를 통해 조직, 사업계획, 재정 청원 등 안건에 대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된 사항을 총회에 보고해 주시면 된다”고 말했다.

박병선 서기는 “총회 전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화상회의 사전 테스트와 예행연습, 시뮬레이션을 거칠 예정”이라며 “특히 총회 임원 선거는 전자투표로 진행되기에 각 노회에서는 선거관리위원 1인, 화상회의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총대 또는 노회원 중 전문가 1인을 위촉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공천위는 회무처리에서 위원회를 조직하고 위원장에 김명호 목사(동서울노회장), 서기에 최광희 목사(수원노회장)를 선출했다.

공천위원들은 이날 대면회의에 이어 9월 8일 zoom을 이용한 실시간 화상회의를 통해 상비부를 공천했다. 특별위원회는 공천위원회에 11일까지 보고하고, 공천위원회가 그 조직을 총회에 보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