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정기총회 1박 2일로 단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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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정기총회 1박 2일로 단축

9월 21일부터 새에덴교회…‘권역별 간담회’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오는 9월 제105회 정기총회 일정을 1박 2일로 단축한다.

합동총회 임원회는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 전망 가운데 제105회 총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초고강도의 방역 준비와 함께 부득불 총회 일정을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하게 되었다”며 “임원회는 총회본부와 105회 총회 개최 장소 관계자들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안전하고 원활한 총회 진행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정부 기관과도 협력해 모범적인 방역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정기총회 장소는 차기 총회장으로 추대가 유력한 현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시무하는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다. 정기총회에는 약 1,500명 총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예장합동 총회준비위원회(위원장 오인호 목사)는 지난 7월 10일 서울 대치동 총회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회 준비 상황을 브리핑했다.

오인호 위원장은 “제105회 총회 주제를 ‘세움’(Planting)으로 결정한 것은 한국교회의 현실에 적극 대처해 신앙의 본질을 새롭게 세우고, 예전 중심의 교회와 예배의 회복을 통해 교단 공동체의 비전을 세워나가려는 의도”라면서 “총회준비위원회는 원활하게 총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분과팀을 구성해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