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알람을 맞춥시다”
성실교회의 <119 기도><950 운동>에 동참 확산
북서울노회 성실교회(염종석 목사)는 최근 ‘119 기도’, ‘950@950 운동’을 전국교회에 호소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19 기도’, ‘950@950 운동’은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부활절을 준비하는 사순절 기간 동안 회개와 기도하며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나라를 위해 함께 기도하자는 취지로 시작, 현재 성실교회는 400여 명의 성도가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119 기도’는 하루(1) 한 번(1) 구(9)하는 운동으로 ▲이 나라와 한국교회를 용서 하옵소서 ▲이 나라와 한국교회를 살려 주옵소서 ▲이 땅과 이 병을 고쳐 주옵소서 라는 제목을 놓고 기도한다.
‘950@950’은 매일 밤 9시 50분 알람을 맞추어 놓고, 삶의 현장(처소)에서 전국교회가 다함께 한마음, 한 뜻으로 기도한다. 부득이 저녁시간이 어려우면 아침 9시 50분에 기도한다.
“성경에 답이 있습니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기도 외에는 다른 것은 없습니다.”
성실교회 담임 염종석 목사는 “국가의 총체적 난국과 심각한 위기를 맞아 모든 교회, 모든 성도들이 통회 자복하며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고 한 나라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한마음 한 뜻으로 같은 시간에 기도하는 ‘119 기도’, ‘950@950 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성실교회는 릴레이 금식 기도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많은 교회와 성도들도 ‘119 기도’, ‘950@950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문동근 장로는 “믿는 사람들이 미스바 회개 운동처럼 하나님 앞에 먼저 회개하는 모습이 필요하다”며 “이 기도 운동을 통하여 이 땅이 치유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밝혔다.
조병주 목사는 “기도운동에 약해진 요즘 한국교회에 일침을 가하는 운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