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특집| 한글날에 생각하는 세계복음화의 전망과 대안_박홍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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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특집

한글날에 생각하는 세계복음화의 전망과 대안

박홍서 목사_대언교회

우리나라의 찬란한 문화가 세계 속에서 빛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우수
하고 자랑스러운 하나가 한글이다. 역사에 빛나는 이 한글을 통해 세계에서 
문맹이 없는 국가가 되었다. 유네스코가 세계의 문맹퇴치에 애쓴 공로자들에
게 주는 상의 이름이 바로 ‘세종대왕상’임을 상기하고 한글과 세종대왕의 
의의가 얼마나 큰가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 

1. 세계가 극찬하는 한글

한글의 우수성은 이미 한국인의 경계를 넘어 전 세계인에게 인정받고 있음
을 알아야 할 것이다. 대지라는 소설로 유명한 펄벅 여사는 세종대왕을 가리
켜 ‘동양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했다고 한다. 프랑스에서 개최된 언어
학자들의 학술회에서도 한글을 세계 공용문자로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토론
을 했다. 그 외에 많은 사람들이 특히 세계의 언어학자들이 한글의 우수성
을 극찬했다. 
언어학적으
로 세계 최고인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에서 합리성, 과학성, 독창
성 등의 기준으로 세계 모든 문자의 순위를 매겼는데 그 중에서 한글이 1위
를 차지했다. 그리고 유네스코의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된 빛나는 훈민정음
이 우리의 한글이다. 
세계의 여러 나라들을 볼 때 국가의 독립일이나 전쟁에서 승리한 날을 기념
일을 정한다. 그러나 기호문자인 한글 창제를 기뻐하며 기념하는 국가는 우
리나라뿐이다. 560돌을 맞는 한글날을 즈음하여 우리 기독인은 이 시대를 깊
이 생각해야 할 것이다. 이 시대를 아는 것은 선교를 위해서요 주님이 주신 
지상명령의 특별한 사명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우리 한국교회가 해야 할 마지막 일을 위해 만들어 가고 
계신다. 그것은 세계의 많은 젊은이들이 한글을 배우고 있음이다. 왜냐하면 
한글이 인터넷 채팅언어로 최고요 IT산업과 한류 열풍을 타고 있기 때문이
다. 배우들로 인하여나 또한 정보화의 혜택을 받기 위하여 한글을 배우기에 
뜨거운 열풍이라고 한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일하심이라 볼 수 있다. 

2. 세계 선교에 이바지

제3세계의 많은 국가들이나 많은 종족들은 글이 없다
. 우리는 이들에게 한글
을 가르쳐주어야 한다. 제3세계의 국가들 문맹이 60%이상이라 하고 많은 미 
종족들은 80%이상이라 한다. 이들을 위해 많은 선교사들이 한글을 가르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그들의 수고가 크고 많지만 이제는 한국교회가 적극적
으로 나서서 전문가들을 구성하고 첨단 과학 장비를 동원하여 체계적으로 확
대하여 공략해 나가야 할 때이다. 
지금은 1000만의 한국교회가 선교를 위해 뭉쳐야 할 때에 와 있다. 선교를 
위해 세계복음화를 위해 뭉친다고 하면 누구 한 사람 이의를 달 사람이 없
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주님의 말씀을 따르고 순종한다. 그러나 전
도와 선교는 생명을 살리는 일이기에 전도는 꼭 해야 한다 하면서도 실천하
지 못하며 갈등하고 있다. 그리고 선교사로 나가서 활동하지 못할 뿐이지 마
음으로는 다 공감하고 있다. 단지 할 수 있는 방법이나 지혜가 없었을 뿐이
다. 그 방법을 찾아 주어야 한다. 
그 방법은 다름 아닌 모바일 통신이다. 요즈음 모바일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없다. 이 모바일 통신을 하나로 묶으면 세계 복음화를 속히 이룰 수 
있는 힘이 된다. 모든 첨단 과학 장
비는 모바일로 집중한다. 이 모바일은 제
3세계에 있는 모든 사람들까지도 속히 사용하게 된다. 이 지구촌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모바일 통신으로 연결이 될 것이다. 그래서 모바일을 통해 성
경과 찬송을 언제나 보고 들을 수 있다. 
한국교회는 더 좋은 콘텐츠를 개발하여 장착하면 된다. 복음을 듣고 수준 있
는 문화를 접하도록 하여 나누어주면 된다. 그러면 모바일을 통해 스스로 복
음을 받게 되고 신앙의 사람이 된다. 기독교 문화를 접한 사람들로 인하여 
남북통일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다. 

3. 한글과 선교 접목

이제는 시대가 성경을 책으로 만들어 배포하는 때가 아니다. 손 안에 예쁜 
모양의 모바일을 통해 모든 정보를 검색하고 은행과 수첩이 들어가 있어 편
리한 현대인의 액세서리 같은 보물이 선교의 도구이다. 기독교에서 자체적으
로 개발한 모바일이라면 모바일을 사용할 때마다 말씀이 들려지고 찬송이 들
려지게 할 수 있다. 은혜로운 복음을 언제나 들려줄 수 있다. 이 일은 세상 
끝에 한국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사명이요 복이다. 
이 선교사업을 전개한다면 많은 자본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1000
만의 한국
교회가 뭉치면 대단한 힘과 선교의 가치가 된다. 제3세계의 많은 사람들에
게 한글을 가르치고 말씀이 담긴 모바일을 선물하여 그들이 마음대로 사용
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다. 가난한자들에게나 미전도 종족에게 많은 양식
도 선물할 수 있다. 이 일은 선교를 위해 특별 헌금을 하는 것이 아니고 모
바일 선교로 뭉쳐서 기도하면 된다. 
뭉치면 엄청난 선교의 파워가 나타난다. 마지막 때의 사명으로 알고 뭉치기
만 하면 가치가 높아져 양식을 나누어 줄 수가 있다. 다시 한번 선교의 간절
한 마음으로 뭉치면 세계복음화를 이룰 수 있다. 이 일은 세계 어떤 나라에
서도 할 수 없고 어느 교회나 단체에서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오직 한국교회
만이 할 수 있다. 이 시대는 한국교회를 위한 선교의 터전으로 일구어 놓은 
밭이다. 
인간이 문자를 만들어 수 천년동안 많은 사람들이 붓을 들어 책을 만들었
다. 이 필사 문화의 시대는 성경을 보존하는 시대였다. 필사문화에서 인쇄문
화로 발전함으로 종교개혁이 되었다. 이 종교개혁은 특권층만이 볼 수 있었
던 성경을 모든 사람들에게 볼 수 있게 해준 500년의 역사였다. 
이제는 손
에 들려주는 것으로는 안 된다. 성경이 손에 들려주어도 외면하거
나 듣지 않으면 소용없다. 지금 이 시대는 영상의 시대다. 모든 영상의 기술
은 세상한테 다 빼앗겼다. 그래서 교회에서도 영상의 기술을 도입하여 사용
하면 사단의 종노릇한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교회가 잠자고 있을 때 세상은 
빠르게 변하여 좋은 것을 다 빼앗아 가버렸다. 
영상의 위력이 얼마나 크고 무서운가를 대부분 알고 있다. 한번 본 영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한번 스쳐지나가던 영상이 가슴에 틀어 박혀 있
다. 그것을 교회에서 선교나 교회성장을 위해 개발하여 고도로 발전 시켰더
라면 많은 사람들을 세상에 빼앗기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 늦지는 않았다. 그것이 모바일 통신이다. 모바일 속에 텔레비
전, 인터넷, 은행, 수첩, 사전, 네비게이션, 홈네트워크 등등 모든 기능이 
다 들어왔다. 이 모바일을 선교의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지금이다. 
마지막 사명을 완수할 수 있는 찬스가 온 것이다. 복음이 들어 있는 영상을 
보여주고 말씀을 들려주어 정신 속에나 마음속에 깊이 심어 주어야 한다. 

4. 마치는 말

하나님께서도 3단
계로 일하셨다. 계획과 실행 즉 사역과 적용이다. 첫 번째
로 아들을 보내신다고 말씀하셨다. 두 번째로 아들을 보내셔서 구원을 완성
하셨다. 이때도 아들이 밖에 있었다. 왜냐하면 인류를 위해 주님이 십자가
를 지셔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때는 생명이 밖에 있는 것이다. 그리
고 성령이 오셨다. 성령이 오심은 아들의 생명이 우리의 마음으로 들어오심
이다. 
구원은 개인적이다. 자신이 복음을 받아야 하고 주님을 마음으로 영접해야 
된다. 신앙고백이 분명하지 않는 신앙은 헛된 인생이다. 그렇듯이 성경이 세
상에 편만하고 가득해도 성경을 보고 듣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말씀
을 받아 드리고 마음에 새기고 모셔들이기 전에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래서 
성경이 내 앞에 있어도 세상에 눈이 돌아가 성경이 보이질 않는다. 자신의 
답답한 문제들로 가득하여 성경에 손이 가지를 않는다. 
그러나 모바일 통신시대는 잠깐 잠깐 보여주는 영상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
을 마음으로 받게 해 줄 것이다. 그리고 모바일 통신의 위력과 선교 비전은 
사람들을 끌어오는 것이다. 구시대의 선교나 복음전파는 그 장소를 가야했
고 찾아가는 
선교였다. 그러나 이제는 구도가 바뀌었다. 찾아가는 것이 아니
고 그들 스스로 찾아오게 만든다. 이것이 모바일 통신의 비전이요 위력이
다. 
마지막으로 이 선교의 일을 주도적으로 맡아 일할 중심 주체가 중요하다. 사
람은 아무리 청렴하다 해도 물질을 많이 만지다 보면 유혹에 빠질 수가 있
다. 사람은 언제나 변할 수가 있는 것이다. 신앙이 좋은 사람도 또한 청지기
도 언제나 사단에게 노출되어 있다. 그 중에 그래도 개혁주의의 신앙이 선교
의 중심으로 가장 적합하다. 반석 위에 집을 짓고 뼈대를 세우는데 집착하
는 개혁주의만이 마지막 때의 이 일을 할 수가 있다고 본다. 
뼈대를 세우기에 딱딱하여 부흥이 어렵다. 연약한 성도들은 부드러운 살을 
먹어야하고 어린아이는 우유를 마셔야 한다. 단단한 식물을 먹지 못하는 연
약한 사람들이 그 일을 맡았다간 타락되거나 한국교회가 큰 어려움을 만나
게 된다. 왜냐하면 한국교회가 모바일 선교로 뭉치게 되면 매월 수천 억의 
자산이 되어 움직이게 된다. 그래서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개혁주의 신앙이 
한국교회의 주축이 되어 이 마지막 사명인 선교의 사역을 잘 감당하여 주님
이 속
히 오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