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감동 지속에 총력 기울일 것
손종국 목사
·염광교회
·총회수련회 자문위원
내일의 미래는 오늘의 청소년들에게 달려있다. 그런데 대학입시로 특징지어
진 청소년의 생활환경은 좌절과 낙심으로 내몰고 있다. 이들에게 새 힘을 주
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달려나가게 하는 일이 우리 교회에 주어진 사명이다.
힘찬 미래의 일군으로 훈련하여 파송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총회 지도부에서
청소년 연합수련회를 준비한다.
이번 수련회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
첫째, 대규모 재정투입으로 인한 좋은 강사를 만난다. 이번에는 전국교회가
후원하는 3000만원을 포함한 6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개교회에서 모시기
어려운 강사들을 만나게 된다. 현장에서 청소년들에게 강력한 영향을 주었던
검증된 강사들을 망라하였다.
둘째, 지난 수련회에 대한 적극적인 호응과 평가에 힘입어서 2006년에도 3박
4일 일정의 수련회와 함께 2박 3일의 일정
도 준비하였다. 교단 신학의 요람
인 합동신학대학원 대학교에서 1000명의 청소년들을 초청하여 전국교회의 일
치된 모습을 발견하고 미래의 교단 일군을 양성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교단 청소년사역을 위해 총회 지도부의 전문위원회 산하에 별도의 동아
리를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안에 개설하였다. 지난 3년 간 함께 수련회를 섬
겼던 전도사들을 중심으로 ‘비전 1318’이란 동아리가 결성되어 1년 간 청소
년사역과 교단수련회를 위한 다양한 훈련과 팀웍을 준비하고 자원자와 함께
45명의 진행요원과 학습리더들이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
넷째, 대형프로그램으로 깊이 있는 흥미와 감동을 갖는다. 첫 시간의 오프닝
콘서트를 비롯하여 강당을 가득 메운 5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찬란한 조명과
안개, 물방울이 드리워진 드라마, 찬양집회와 기도회, 영상 큐티 등은 적은
인원이 가질 수 없는 격한 감동으로 청소년들에게 도전을 줄 것이다.
다섯째, 주제에 따라 ‘일어나 달려가는 청소년’으로 훈련하기 위해서 35명
의 리더가 섬기는 3과에 걸친 공과와 실제적인 생활훈련을 위한 학습 센타를
운영한다. 여타 유사 수련회에서
는 감히 엄두를 낼 수 없는 교육프로그램이
다. 이를 통해 재미와 감동의 균형을 갖춘 교육프로그램으로 지교회 교육에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여섯째, 작은 중고등부를 배려하도록 노력한다. 소수 인원이 참가하는 교회
는 인도자가 없을 수도 있으므로 교육 리더들이 담당전도사의 역할도 감당한
다. 그리고 차비 등 재정적인 어려움을 감안하여 참가비도 3만원과 2만원으
로 배려하였다.
일곱째, 학생들의 영적 감동을 지속하기 위해 교사교육을 별도로 준비하였
다. 이번 교사교육은 창조적인 반목회와 청소년제자훈련에 대한 핵심적인 내
용을 다룬다. 그리고 동영상 강의와 교육자료를 CD로 제공한다.
여덟째, 연합을 통한 폭넓은 인간관계를 체험한다. 100여 교회의 1000명 청소
년들이 그들의 숫자만큼 다양성을 체험하며 교제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서
로에게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일들을 통해 변화가 도모한다. 이를 위해 1
년 내내 인터넷 싸이월드에서 카페(http//youthinchrist. cyworld.com)를 운
영하고 있다.
2006년 1월 16일에 시작하여 3박4일과 2박3일로 진행되어지는 제10, 11회 전
국연합수련회에 주님의 크
신 은혜를 기대하며 부지런히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