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시야 넓히는 수련회 적극 참여키를
강성일 목사/ 지도부 부장 ·세영 교회
금년 제4회 동계수련회에 학생들을 참여시켜 주시고, 기도와 재정으로 후원
해 주신 여러 교회와 노회기관 특히 전국 여전도 연합회에 깊은 감사를 드립
니다. 지도부의 역점 정기 사업인 이 연합 수련회를 2002년도에도 정례적으
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지교회에서 많은 참여 바랍니다. 개교회에서도 청소년 수련회를 잘 하시겠지
만, 전국 규모의 연합수련회는 개교회에서 얻을 수 없는 것들을 얻게 될 것입
니다. 즉, 시야 넓히기, 동지적 대열 이루기, 큰 대열 속에서의 자아 발견,
교단적 일치감 그리고 전국 규모의 주강사를 비롯한 훌륭한 강사진의 알찬 영
적 훈련과 교양을 쌓게 됩니다.
특히 2002년도에는 새로이 합신교단 가족이 된 교회들의 청소년과 같이 어우
러져 더 큰 함성의 영적 부흥회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하나됨의 거룩한 뜻
을 위해서, 강렬한 결집력 있는 교단의 미래를 위해서, 매우 뜻깊은 기회
가
될 것입니다. 특히 내년에는 지도부의 뜻을 모아 겨울방학 때를 수련회 기간
으로 잡을 계획입니다. 중앙에 장소를 구할 수 있다면 더욱 추진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모처럼 전국 규모의 청소년을 위한 교단 사업이요 내일의 교회의 꿈
나무들의 균형 있는 양육을 위해 큰 비전을 가지시고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해 주시고 기도로, 재정으로 후원 당부합니다.
지도부가 앞으로 해야하고 규정된 사업인 지교회 청년대학부의 연합활동을 위
해 지도하는 일이 있습니다. 사실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현재 지도부의 회원
상황이나 재정상황 등으로 볼 때는 매우 힘든 일기도 합니다. 그러나 언젠가
는 해야할 일입니다. 곧 성년이 될 이들의 교단적 연합 활동은 교단의 미래
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며 또 이들에게 개혁신앙의 이상과 사명을 불러일으
키고 연합하는 활동은 교회의 연합활동으로 연계될 뿐만 아니라, 개혁신앙에
헌신된 자들을 배출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청년대학생들은 자기 생
의 진로를 결정하는 세대인 만큼 이들에게 연합집회 등의 활동을 통해 복음
과 선교에 헌신하도록 하는 계기를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한
사업입니다.
본 지도부는 이 일을 위해 준비하며 연구하여 이 분야까지 사업이 확장될 수
있도록 역량이 발휘될 수 있기 바랍니다. 또 총회적인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차제에 제안하고 싶은 것은 우리 총회의 각 상임부서의 조직을 위한 총대배치
를 공천위의 공천과 3개년 임무제한 제도로는 상임부서의 전문화를 기하기 어
렵다고 봅니다. 저 자신도 이번 총회 회기까지만 지도부에 머물게 됩니다. 일
할 기회가 없어지기 때문에 새로운 일 펼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상임위원회
의 전문화를 위해서 상임부서 구성은 총대 각자 개인의 소질에 따라 지원으
로 하고 또 3년 이상 계속 일하기를 원할 때는 계속 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
다. 번갈아 일하는 데는 형평성은 유지되겠지만 전문성을 기하기 어려울 것입
니다. 형평성 우위보다는 생산적이고 발전하는 총회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성
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