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가입승인, 청소년분과 구성키로
17차 세계성결교회연맹 총회 대만서 개최
세계 각 나라 성결교회들의 선교협력의 장인 세계성결교회연맹 제17차 총회
가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대만 타이중시 에버그린 호텔에서 열려 세계
평화를 위한 성결교회의 사명을 재확인했다.
‘선교를 통한 세계평화의 증진 인류·평화·교회’를 주제로 한 이번 총회
에서 성결연맹은 예수교대한성결교회의 회원 가입을 승인하고 세계 성결교회
로서의 확장을 이뤄나가기로 했다.
이번 총회에서 성결연맹은 청소년과 청년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청소년분과위원회를 신설키로 하였으며 사무국장을 사무총장으로 개칭하였
고 연맹 창립결성 국가인 한·일·대만 대표로 상임위원회를 구성, 정책수립
과 회원 가입 심사 등의 역할을 부여했다.
또한 총회는 그동안 연맹 발전을 위해 힘써온 최건호(한국), 황금전(대만),
가와노 목사(일본)를 고문으로, 제이비 크라우스 목사(오엠에스)를 명예고문
으로 새롭
게 추대하였으며 선교를 통한 세계 평화 촉진을 위한 성결교회 역
할을 다짐하는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세계성결연맹은 공동선언을 통해 “우리는 성결연맹의 역사를 재인식하며 성
결의 교리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유일한 단체임을 재확인 한다”며 “세계
여러 민족과 국가 간에 일어나는 대립과 투쟁 중에도 우리가 믿는 예수그리
스도가 평화의 왕임을 믿고 그리스도의 구원을 선포하는 동시에 평화의 사자
로써 사명을 감당하기로 하였다”고 다짐했다.
선교, 교육, 신도, 신학, 재무분과 등 각 분과별 회의에서는 선교대회와 교
육대회의 지속적 추진과 함께 신학적 교류 활성화, 평신도 교류 강화를 결정
하였으며 새롭게 구성된 청소년분과에서는 기독청소년 선교캠프 개최를 새롭
게 추진키로 했다.
한편 신임회장에는 개최국 총회장과 총무가 의장과 사무총장이 된다는 규약
에 따라 의장에 대만 총회장 천지량 목사가, 사무총장에 황지행 목사가 각
각 선임됐다. 분과위원장으로는 선교 조일래 목사(한국), 신학 선다싱 목사
(인도), 교육 니시고리 히로시 목사(일본), 재정 우치 집사(대만), 신도 임
부미 권사(대만), 청소
년 송철웅 목사(한국) 등을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