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 종교교육, 개신교에 가장 만족  서울시내 중등 종교사학 10개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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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 종교교육, 개신교에 가장 만족 
서울시내 중등 종교사학 10개교 조사
재학생 56.1% ‘학내 종교의식에 선택권을 줘야’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이 NGO리서치에 의뢰해 금년 3월 18일부터 4월 17일까지 
서울시내 중등 종교사학 10개교(개신교 8개, 카톨릭, 불교 각1개) 1200명을 
대상으로 학교의 종교교육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개신교 사학재학생들의 만족
도가 가장 높이 나타났다. 

연구원에 따르면 개신교 사학에 재학중인 개신교 학생은 49.3%, 가톨릭 사학
에 재학 중인 가톨릭학생은 34.4%이며 불교사학에 재학 중인 불교학생은 
12.1%가 종교교육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불만족의 경우는 불교
(32.4%), 가톨릭(28.7%), 개신교(14.9%)의 순서였다. 

한편 종교사학 재학생들 28.6%는 학내 종교의식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세부
적인 이유로는 원하지 않아서(17%), 종교가 달라서(17%), 공부시간에 제약이 
되어서(15%), 흥미 없어서(8.4%) 등으로 나타났다. 

또 재학생 56
.1%가 ■학내 종교의식에 선택권을 줘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반
대로 ■종교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대답한 학생은 7.7%에 그쳤다. 

설문조사 응답자들의 종교 분포는 개신교가 32.1%, 가톨릭이 16.4%, 불교가 
8.3%, 기타종교 5.2%, 종교 없음이 37.9%였다. 표본오차 범위는 95%, 신뢰수
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