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행 및 노사화합’ 위해 기도  지하철기독교선교협, 조찬기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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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행 및 노사화합’ 위해 기도 
지하철기독교선교협, 조찬기도회 개최 

지하철기독교선교협의회(회장 백장흠 목사)는 지난달 27일 오전 7시 서울 명
동 세종호텔에서 ‘제21회 지하철 안전운행과 노사화합을 위한 조찬기도회’
를 개최했다. 

이번 조찬기도회에는 서울 메트로․서울 도시철도공사 사장 및 임직원, 노조
위원장, 각 소장 및 역장, 각 공사 신우회원, 자매교회 목회자, 전국 지하철
선교회(대구․부산․광주)대표자, 각계인사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예배는 심원보 목사(부회장)의 사회로 백장흠 목사가 설교했다. 
‘행복한 직장인’을 제목으로 설교한 백 목사는 “일터가 있다는 것 자체
가 행복”이라며 “의무감으로 일하는 태도를 벗어나 자원하여 봉사하는 마
음을 가지면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별기도의 순서에는 ‘지하철 안전운행을 위해(부회장 김창근 목사)’ ‘노
사화합과 국가를 위해(감사 강홍복 
목사)’ ‘지하철 선교를 위해(부회장 문
인현 목사)’ 등의 제목을 놓고 기도를 모았다. 

이번 조찬기도회에서 축사를 한 서울메트로 강경호 사장은 “서울 지하철이 
개통한지 32년이 되도록 큰 사고가 일어나지 않은 것은 선교회의 기도와 하
나님의 보호하심 때문” 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또 “하루 830만 서울시민
의 발인 지하철의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역내를 문화공간으
로 꾸며 세계적인 지하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하철기독교선교협의회는 지난 1985년, 지하철역과 인접교회가 자매결
연을 맺고 각 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작함으로서 발족됐다. 수도권에
는 약 300여 역과 자매결연을 맺은 교회들이 지하철역에서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 교회는 지하철사랑의편지, 친절․청결․기초질서
캠페인, 건전한 공연문화, 시민의 쉼터 마련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시민의식
개혁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자매역에서 어버
이날 꽃 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