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은 우리의 생명과 소망” 2006년 부활절연합예배, 진보․보수 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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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은 우리의 생명과 소망”
2006년 부활절연합예배, 진보․보수 화합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종순 목사)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백
도웅 목사)가 공동주최한 2006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가 8만여 명의 
성도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생명과 화해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주제로 열린 2006년 한국교회 부활
절연합예배는 상임대회장 김삼환 목사의 사회로 대회장 박종순 목사의 대
회사와 대회장 박경조 주교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또 본 합신교단 총회장인 박범룡 목사와 전광표 부장(구세군 사령관)이 교독
문을 회중과 함께 교독했으며 황승기 목사(예장합동 총회장)가 예배기도를 
인도했다. 

박종순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에게 생명과 소망을 
주셨다며 한기총과 KNCC의 부활절연합예배가 해마다 더 웅장하게 진행되
기를 기원한다
85171;고 말했다. 

정금출 장로(예장고신)와 한국염 목사(기장)가 성경 이사야서 61:1-3와 마태
복음 28:1-10을 봉독한 후 이춘길 교수의 지휘로 연합성가대와 연합오케스트
라가 찬양했다. 조용기 목사는 빈 무덤과 부활신앙을 제목으로 설교했
다. 조용기 목사는 아담과 하와가 만든 죽음의 무덤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빈 무덤으로 만들었다며 우리사회의 갈등과 반목을 치유할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부활신앙뿐이라 설교했다. 

이어 황인술 목사(기침 총회장)가 한국교회의 일치와 복음화를 위한 기도
를, 정근모 장로(기성, 명지대 총장)가 나라와 민족의 통일을 위한 기도
를, 박원근 목사(기장 총회장)가 세계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기도를, 유
창현․윤지호 어린이가 생명과 창조질서를 위한 기도를 인도했다. 

윤종관 목사(예성 총회장)는 헌금을 위해 기도했으며 이 날 드려진 헌금 1
억 1천 6백여 만 원은 북한어린이 결핵퇴치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된
다. 

이날 예배에서는 상임대회장 백도웅 목사(KNCC 총무)와 이복숙 권사(예장대
신 여전도회장)가 남북교회 공동기도문을 함께 기도하여 남북한 교회의 
화합을 표현했다. 

예배 후 헵시바 찬양팀의 찬양과 함께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와 하용조 목
사(온누리교회)의 인도로 특별기도회를 진행했다. 도 길한나 교수, 데니 
정, 정세훈, 임정근 교수, 김요한 교수, 허미경 교수, 김수정 교수, 김인혜 
교수 등이 특송 및 찬양으로 예배를 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