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교회 지도자 방한  군선교연합회 초청, 한국교회와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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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교회 지도자 방한 
군선교연합회 초청, 한국교회와 교류 

쿠르드교회 지도자 5명이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사무총장 이학수 목사)의 
초청으로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한국을 방문, 한국교회와 선교협력을 다짐
했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쿠르드교회 지도자들은 쿠르드교회 담임목사인 하짐 목
사, 국제성서공회 쿠르드 총책임자인 압둘라 장로, 국제성서공회에서 성경
을 배포하는 사만 장로와 6개 지하 교회협의회장인 카스로 장로, 영어통역
을 맡은 헤멘 등이다. 

지난 2001년 세워진 쿠르드교회는 이라크 쿠르드지역정부가 유일하게 허락
한 교회이며 자이툰 부대가 있는 아르빌에 위치, 자이툰부대와도 긴밀하게 
교류하고 있다. 

이번 방한에서 쿠르드교회 지도자들은 군선교 현장(군부대) 및 군선교 유관
기관을 방문했다. 또 지난 16일 부활절연합예배, 20일 제38회 국가조찬
기도회 등 대규모 집회와 영락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등을 방문해 한국

의 기독교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또 지난 14일 서울 잠실 교통회관에서 공식 환영행사 및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교회에 쿠르드교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기도와 지원을 부탁했
다. 

쿠르두교회 하짐 목사는 쿠르드교회는 몇 년 안 된 작은 교회지만 이슬람
국가 중 최초로 승인 받은 교회라며 쿠르드교회가 쿠르드지역 뿐 아니라 
전교회와 이슬람을 향한 선교의 전초기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