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교 100년 역사 한눈에
기성, 역사홍보관 개관·교단홍보에 도움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이재완 목사)는 지난 11일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
에서 역사홍보관을 개관하고 기념예배 및 순교자 박봉진 목사 흉상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역사홍보관 개관은 교단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교단의 지나온 역사와
현재, 앞으로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 총회본부
를 방문하는 평신도와 어린이·청소년들에게 교단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
고 기타 방문객들에게 기성을 올바로 소개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역사홍보관 전시물은 과거 50%, 현재 30%, 미래 20%의 비율로 구성돼 있다.
추후 멀티미디어 자료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인테리어는 밝고 온화한 느
낌을 주고 전시실만이 아닌 다용도 목적(회의 및 브리핑, 기자회견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총 16개의 전시판넬, 1개의 동영상, 1개의 유물 등
이 전시 돼 있다.
전시판넬은 성결교회 연표, 9개의 섹션으로
구분한 역사(1907~현재), 3개의
섹션으로 구분한 현황과 미래(교단 현황과 100주년) 등으로 꾸며놓았다.
한편 이번 역사관은 지난 2004년 아태총회에서 역사홍보관의 필요를 제기하
면서 추진됐다.
2004년 말 정보통신위원회에서 홍보관을 개관하기로 결의하고 2005년 6월,
기초계획안을 마련했다. 10월에는 교육국에서 역사관 설치에 대한 내용을 위
임받아 구성기획 작업을 실시했다. 2005년 11월 25일 공사를 시작, 금년 2
월 21일 역사홍보관 공사를 마쳤다.
3월에는 역사편찬위위원회에서 수유리교회 임직자들이 헌납하기로 한 순교
자 박봉진목사의 흉상을 설치하기로 결의하고 이번 개관식에서 흉성제막식
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