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로 사랑과 복음 전했다 제1회 할렐루야컵 인도차이나 축구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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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로 사랑과 복음 전했다
제1회 할렐루야컵 인도차이나 축구대회 열려 

지난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캄보디아에서 제1회 할렐루야컵 인도차이나 대
회가 개최됐다. 

영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척박한 이 인도차이나 반도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스포츠와 문화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
번 첫 대회는 한국의 여러 교회들과 열방 군선교회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후
원과 기도, 그리고 현지 사역자들의 준비 등이 어우러져 성공적으로 치뤄졌
다. 

세계스포츠선교회와 할렐루야축구단이 주축이 되어 열린 이번 대회는 캄보디
아의 시엠립 축구팀, 캄보디아 클럽팀, 그리고 캄보디아 국가대표 팀이 초청
된 가운데 이 대회를 빛내기 위해 인도차이나 반도에 있는 태국, 베트남 및 
캄보디아에서 활동하는 선교사 연합 축구팀과 한국에 있는 목회자 축구팀 참
석, 연합과 축제의 한 마당을 이루었다. 

뿐만 아니라, 시하누크 전 왕의 큰 아들인 라나리드 왕자를 비롯한 캄보디

아 축구협회 회장 등 많은 저명한 인사들이 이 대회에 참관하며 대회 실무진
과 담당자, 많은 참가자들을 일일이 격려하는 등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었
다. 

특히 할렐루야 축구단의 단장인 이영무 목사와 신현호 감독 등의 헌신적인 
수고와 희생은 이 대회를 더욱 값지게 했다. 

시엠립에서 클럽 대표팀과의 축구 경기, 수도 프놈펜에 있는 월드컵 경기장
에서의 국가대표 팀과의 가진 친선 경기는 할렐루야 팀이 모두 승리했으나, 
이들을 더욱 이해하며 사랑할 수 있는 축복된 시간, 즐거운 만남이 됐다. 

현지 축구협회 회장인 Mr. Ravy Khek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한국과 우리 
캄보디아 간 스포츠를 통해 더욱 가까워 질 수 있음을 확인했고 이곳에서 사
역하는 한인 선교사들의 헌신적인 삶의 모습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계속
적으로 할렐루야 팀과 한국축구협회와의 아름다운 교제와 협력이 있기를 기
대하며 많은 것들을 배우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기간중 22일과 23일 저녁에는 이 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을 비롯
한 캄보디아 현지 한인 선교사와 가족들을 초청하여 식사를 대접하고 말씀
을 통하여 이들
을 격려하는 은혜로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성공적인 대회를 통해 앞으로 할렐루야 컵 축구 대회가 매년 인도차이
나국가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