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부흥의 역사 일어나는 교회학교 되길
2015 교사세미나..전국 투어 마무리
1월 6일부터 17일까지 전국 4개 노회에서 실시된 교사세미나가 교사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마쳤다.
1월 16일(금) 전주새중앙교회당(홍동필 목사)에서 개최된 전북노회 교사 세미나는 전북노회 15개 교회의 120여명의 교사들이 모여 교사로서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 교육을 받았다.
금요일 저녁에 개최하였음에도 전북지역에 속한 여러 교회 교사들이 참여, 한 해를 교사로서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강의를 경청했다. 또한, 전주새중앙교회는 풍성한 식사를 준비하고 세미나를 성심껏 섬겨주었다.
제1강에서 홍구화 교수는 “전하는 내용이 중요하지만 그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학생들과 관계를 갖는 것”이라며 “학업으로 인해, 가정 문제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아이들이 많은데, 그들의 고통을 보지 못한 채 겉모습만 보고 정죄하거나 싫어하지 말고 충분히 공감하여 이해한 후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전달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2강에서 정일두 목사(세우신교회)는 “교사 스스로가 학생들로부터 ‘내가 교회 올 때 항상 좋아해주시는 분’이라는 평가를 받아야 한다”며 “학생들을 온 마음으로 환영하고 기뻐하는 것이 교사에게 필요한 자세”라고 말했다.
정 목사는 “뿐만 아니라 내가 가르치고 전하는 메시지를 먼저 확신해야 한다”며 “아이들이 듣고 싶은 것은 스포츠나 만화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복음’임을 잊지 말라”고 강조하고 “선생님이 먼저 부흥해야 하며 열정을 회복해 아이들이 그 부흥을 맛볼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전했다.
1월 17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림교회당(송대현 목사)에서 진행된 남서울노회 교사세미나는 노회 소속 12개 교회 80명의 교사들이 참석, 교사로서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경청하고 교사로서 한 해를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점심식사와 간식으로 성심껏 섬긴 대림교회에 교사들은 박수로 감사를 표했다.
제1강에서 조병수 합신 총장은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학생들을 맡은 우리도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함께 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전도는 교육적인 내용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가르치기에는 전도적인 성격이 있어야 한다”면서 “예수가 그리스도라 가르친 성도들처럼 우리도 학생들이 예수 믿고 변화되기를 바라며 가르치고 전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강 기독교 세계관을 강의한 박민근 목사(하늘소망교회)는 “교사는 언제나 성경적으로 생각하고 바라보아야 한다”며 “다음 세대를 가르치는 것이 항상 결과를 보지 하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씨를 뿌리라”고 말했다.
특히 “성경을 공부하면서 지루해하는 것은 성경이 지루해서가 아니라 성경을 성경답게 가르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교사인 우리가 먼저 사모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읽고 열의를 가지고 전하라”고 강조했다.
총회 교육부장 김기숙 목사는 “총회교육부와 노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5년 신년 교사세미나를 은혜가운데 마쳤다”며 “올해 여러 노회에서 실시한 교사세미나를 통해서 많은 교사들이 교사로서의 자세와 사명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김기숙 목사는 “수고하신 총회 교육부와 노회 교육부 임원들, 참석하여 강의를 들은 모든 교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올해 전국 교회학교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힘있게 전달되고 교사들과 학생들이 소통하여 즐거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