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서울시 ‘작은도서관’ 건립 박차
우성교회·새서울교회에 각각 2·3호점 개관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박위근 목사)과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함께하는 행복한 작은도서관이 지난 5월 6일 중앙성결교회(한기채 목사)에서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5월 29일 2, 3호점이 잇따라 개관했다. 2, 3호점 개관식에는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와 서울시 도서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작은도서관 활성화 및 책 읽는 서울 구현을 위한 한교연·서울시 업무 협약(MOU)에 따라 추진되어 온 ‘행복한 작은도서관’ 2호점은 서울 답십리 우성교회(박광철 목사)에서, 3호점은 구로구 신도림동 새서울교회(윤성호 목사)에서 각각 개관식을 가졌다. 2호점 우성도서관은 30여 평 규모에2천여 권의 장서를 비치하고 있으며, 3호점 길숲도서관은 60여평 규모에 6천여 권의 장서를 구비하고 있다.
한교연과 서울시는 그동안 한교연 회원교단 소속 100개 교회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상호 협력해 왔으며, MOU 체결과 함께 제1호 ‘행복한 작은 도서관’을 중앙성결교회에 개관한데 이어 2, 3호점이 잇따라 개관함으로써 책 읽는 서울 구현을 위한 작은 도서관 운동이 교회의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편 한교연은 회원교단 교회 100개소에 작은도서관 100개소 설치를 추진하되, 장소와 장서 등 작은도서관 조성은 한국교회연합과 해당 교회가 부담하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재원과 장서 등 민간기부 유치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시는 한교연에 작은도서관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제반 컨설팅 지원을 맡게 되며, 도서관 운영관리 프로그램과 운영인력 교육, 운영 프로그램 개발, 홍보 등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