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도어선교회 <주간 박해 뉴스>
파키스탄의 기독교인 카마르 데이빗 피살 가능성
“끊임없이 생명의 위협 있었다”
기독교 박해가 심한 나라에서 오직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핍박받고 있는 성도들이 있다. 이들을 직접 만나고 지원하는 사역을 맡고 있는 초교파 국제 단체 ‘오픈도어선교회’는 2011년 4월 7일자 ‘주간 박해 뉴스’를 통해 파키스탄의 기독교인 카마르 데이빗이 지난 3월 15일 사망했음을 전했다.
카마르 데이빗은 2006년 6월, 이슬람의 선지자를 모독하는 내용의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카라치 중앙 교도소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카마르 데이빗의 변호사였던 페르바이즈 쇼드리는 데이빗의 유죄가 선고된 재판이 엉터리였으며 데이빗은 순전히 모함에 빠졌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카마르 데이빗과 그의 변호사인 자신을 비롯해 데이빗의 무죄를 주장했던 많은 증인들이 법정 안팎에서 생명을 위협받았다는 것이다.
또한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이라고 보고된 것도 의심의 여지가 많다며 피살가능성을 제기했다. 데이빗의 죽음에 관한 교도소 간수들의 주장이 엇갈린다는 점과 끊임없이 협박을 받아왔다는 것이 그 이유다.
오픈도어선교회는 후원을 통해 사역을 이루어나가고 있다.
▲후원문의: www.opendoors.or.kr / 02-596-3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