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사업단 조직 등 사역강화
한국교회희망봉사단, 2010 연차대회
한국교회희망봉사단(대표 김삼환 목사)이 지난 12월 2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 2010 해단식 및 한국교회희망봉사단 2010 연차대회를 열었다.
이날 봉사단은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영역을 ▲디아코니아 네트워크 ▲일반복지 ▲재해구호 ▲특별사업 등으로 세분화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디아코니아 네트워크 사업과 관련, 한국교회 각 영역별 네트워크 구성을 추진하며 특별히 교단 및 교단 사회봉사부 네트워크를 형성, (가칭)한국교회사회봉사공동기획단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봉사단은 “회원교회들을 분야별 사업단으로 조직해 디아코니아 사역에 대한 단순한 인적 물적자원 제공자가 아닌 봉사사역을 직접 기획하고 집행하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봉사단은 또 지역별 지회 사업을 강화하고 일반복지사업의 경우 8대 핵심사업을 선정하며, 핵심사업 진행을 위한 연간 일정표를 작성키로 했다.
이날 연차대회 전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2010 해단식도 진행됐다. 해단식에서는 엑스포를 위해 수고한 장경준 목사, 김양원 목사, 김동배 교수(엑스포 교수협력단장·연세대), 최성재 교수(엑스포 전시위원장·서울대), 유장춘 교수(엑스포 학술위원장·한동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봉사단은 또 이날 용산참사의 희생자 유가족 및 순직한 고 김남훈 경사의 아버지 김권찬씨,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어르신 등을 초대해 위로했으며 루게릭 환자 지원을 위한 7360만 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