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경 순교기념관 건축 본격화   기성, 증동리 건축현장서 기공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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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경 순교기념관 건축 본격화  
기성, 증동리 건축현장서 기공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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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총회장 원팔연 목사)가 교단 사업으로 추진 중인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이 지난 8월 27일 기공예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축에 돌입했다.

 

기성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완 목사)는 기념관이 세워질 증동리 건축 현장에서 기공예배 및 첫 삽 뜨기 행사를 갖고 성공적인 건축을 기원했다.

 

이날 예배는 기성 총회임원과 10여개 지방회장, 평신도 단체 대표, 전남지역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 추진위원회 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총회장 원팔연 목사는 “순교기념관은 하나님이 세우시는 것이며 이 기념관을 통하여 그 분의 뜨거운 신앙과 헌신이 성결교회 뿐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의 부흥변화를 이끄는 큰 힘이 될 것임을 믿는다”고 말했다. 

 

전 총회장 홍종현 목사는 축사를 통해 “교단과 교계의 관심 속에 순교기념관이 건립되게 된 것을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건축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천사의 섬(1004개 섬)인 신안군 중에서 증도는 주민의 90%가 기독교인이며 최초의 슬로시티, 담배 없는 섬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이곳에 세워질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건축을 위해 군 차원에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전도사 순교기념관은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터가 내려다 보이는 증동리 1817번지 6,715㎡(2031평) 위에 기념관과 숙소동 등 2개의 건물로 건축되며 기념관에는 전시실과 대강당, 세미나실과 사무실 등이 자리한다.

 

 

순교기념관은 지난 2007년 기성 전남동지방회에서 제기해 시작되었으며 총회역사편찬위원회가 교단 차원에서 이를 추진하기위해 특별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고 총회 임원회가 이를 승인하면서 본격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