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NCC 하나되는 일에 앞장 천명
한국장로회총연합회 신년하례예배
한국장로회총연합회(대표회장 강성모 장로)는 1월 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에서 신년하례예배를 갖고 2000년도 하나님의 뜻이 우리 몸과 사회, 국가에
서 숨쉬어 정의와 진리가 살아있는 정직한 나라가 되는데 장로가 앞장설 것
을 천명했다.
본 교단 전국장로연합회(회장 정재선 장로)를 비롯한 14개 교단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신년하례예배는 강성모 대표회장의 사회로 오
건 장로의 대표기도, 김경래 장로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래 장로는 ‘부끄러움이 없는 장로'(딤후 2:15)란 제하의 설교에
서 “한국교회의 장로들이 사회 각 부분에서 지도자 위치에 있을 때 감사하
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귀한 삶이 필요하며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기에 힘
써야 한다”고 말하고 “2000년도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붙
들고 부끄러울 것이 없는 장로의 삶으로 나아가자”고 피력했다.
예배에 이어 한장총 실행위원회를 소집하고 99년도 사업보고 및 2000녀
사업계획들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성경보수(이하 합성보)의 회원권에 대
해 이의가 발의되었으나 차기 실행위원회에서 다루기로 했다.
문제가 된 합성보측은 박윤식 목사의 이단성을 제기한 고 탁명환 목사의
살인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대성교회가 소속된 교단으로서 차
후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강성모 회장은 행사후 기자들과 가진 회견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와 NCC가 하나되는 일에 한국장로회총연합회가 앞장설 것”을 천명했다.